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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불법 주차…아파트 지하주차장 막은 캠리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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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8-30 0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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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신의 차량에 아파트 단지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게 억울해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차량으로 틀어 막고 방치한 50대 여성이 경찰 출석을 통보받았다.

지난 27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단지에서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사건의 시발점은 지난 26일이었다. 해당 아파트에 주민인 50대 여성 A씨는 자신의 캠리 승용차에 아파트단지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것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차로 막았다.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진입이 불가해지자 A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를 한 뒤 승용차를 견인하려고 시도했으나, 아파트단지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견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불편을 호소하던 주민들은 직접 승용차를 직접 들어 올려 인근 인도로 옮겼다. 이어 인도로 옮긴 캠리 승용차의 주변을 주민들의 승용차와 도로경계석으로 막는 등 후속조치까지 취했다. 현재 A씨의 차량에는 다수의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상황이다.
하지만 A씨는 관리사무소가 이를 제거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승용차를 옮기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관리규정을 따랐을 뿐이라며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적용해 A씨에게 경찰 출석을 통보한 상황이다. A씨는 다음달 초순께 출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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