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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조 뿔났다…“사표 낸 박종흠 사장, 계속 근무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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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8-08-28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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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은 28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진구 부산교통공사 앞에서 박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미 사표를 제출한 박 사장이 계속 근무하는 것은 부산교통공사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박 사장은 사표를 제출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부산시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처라고 설명했다.

부산지하철 노조 측은 박 사장의 사표 미수리는 되레 실질적인 업무 추진을 어렵게 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새로운 사장이 정해지지 않아 단체교섭 등 실무진 회의로 대체된 상태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곧 나갈 사장이 공사 운영에 무슨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겠나. 결국 인사 등 조직 운영이 새로운 사장이 임명되는 10월까지 모두 미뤄진 상태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부산교통공사 앞에서 지하철노조원들이 박종흠 사장 사표 수리와 관련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
경영 공백이 우려돼 사표를 수리하지 않는다는 부산시의 주장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교통공사 직제 규정에 따르면 사장이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본부장이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됐다. 지난해 박종흠 사장이 연임을 앞두고 있을 때도 박종흠 사장이 사장직을 잠시 내려놓고 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 업무를 맡았다. 부산지하철노조는 “기획본부장과 경영본부장은 유임이 확정됐다. 앞으로 공사에 남을 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하는 것이 오히려 공사를 책임있게 운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산지하철노조는 박 사장의 명예로운 퇴진을 막아섰다. 지난해 박 사장은 꼼수 연임, 2016년 노조 탄압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 있는 사장이 차기 사장이 임명될 때까지 사장직을 이어가다 명예롭게 퇴진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 앞에서 박 사장 퇴진을 위한 집회를 열 계획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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