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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폭력 피해 작년보다 늘었다

초4~고2 재학생 23만여명 조사…초등생 1.5%로 증가폭 가장 커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8-08-27 21:24:2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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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내 언어폭력이 가장 많아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초중고교생의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생은 피해응답률이 가장 높은데다 증가율도 가장 가팔랐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초4~고2 재학생 23만8753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0.7%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0.5%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국 평균(1.3%)에 비해선 낮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부산지역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은 1.5%로 평균을 훨씬 웃돌며 지난해(1.1%)와 비교해도 증가 폭이 가장 크다. 중학교는 0.5%, 고등학교는 0.2%로 특히 고등학교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중학교는 같은기간 0.2%포인트 상승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37%로 가장 높고,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17%), 스토킹(11.2%), 사이버폭력(10.5%)순이었다. 성폭력도 5.1%를 차지했다.

학교폭력 가해자는 85.5%가 같은 학교 학생으로 나타났으며, 폭력 피해 장소도 교실 안(29.4%)과 복도(15.4%) 등 69.9%가 학교 내에서 발생했다. 피해학생이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에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45.6%로 가장 많은 반면 117신고센터나 전담경찰관을 찾은 경우는 2.5%에 불과했다.
특히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 중 26%는 ‘모른척 했다’고 답해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학교폭력 실태조사 피해 응답률 현황
  (단위:%)

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전국

1.4

1.0

0.9

0.9

1.3

부산

0.9

0.5

0.4

0.5

0.7

※자료 :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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