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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상 악화로 항공기 무더기 결항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8-08-26 2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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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의 기상 악화로 항공기가 무더기 결·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예기치 못한 회항으로 아들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자 이 소식을 듣지 못한 가족이 불안감에 떨었다.

 26일 김해공한 항무통제실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결항된 항공기만 46편(국제선 25편, 국내선 21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4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1124편 등은 안개 강풍 등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또 항공기 80편(국제선 50편, 국내성 30편)이 지연됐고 23편(국제선 20편, 국내선 3편)은 회항했다.

 예기치 못한 무더기 회항에 한 가족은 돌아오지 않는 아들과 소식이 끊겨 불안감에 발을 동동 구르는 일도 있었다. 이날 오후 1시54분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들을 기다리고 있던 A 씨는 아들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대구공항에 착륙했다’는 한 통의 문자. 그 뒤로 두시간 뒤 ‘아직 비행기에서 못 내렸다’는 문자를 끝으로 소식이 두절됐다. A 씨는 항공사 등에 아들의 소식을 문의했지만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편 일부가 대구공항으로 회항했다는 소식만 겨우 들었다.
 사건의 경위는 이랬다. 이날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김해공항으로 도착 예정이던 에어부산 BX 141편 등 2편은 기상문제로 대구공항으로 회항했다. 아들이 2시간가량 비행기에 있었던 건 예기치 못하게 김해공항이 아닌 대구공항에 착륙하게 되면서 입국심사 허가를 다시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두 항공편의 승객 326명 모두 한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부산까지 공항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8시께 지역의 기상이 개선되면서 김해공항은 현재 정상 운항 중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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