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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경남 축제 콘텐츠 강화 시급

진주 유등축제·진해군항제 등 방문객 수는 전국 최상위권, 만족도는 대부분 중하위권

  • 국제신문
  • 김인수 기자
  •  |  입력 : 2018-08-21 19:48:44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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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 부족해
- “방문자 중심 축제 운영 필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해군항제 등 경남도내 유명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만족도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콘텐츠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지역 축제 참가자 1만8985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조사한 지역축제 만족도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전국 702개 지역축제 중 방문객 기준 1위는 화천 산천어축제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진주남강유등축제, 3위는 고양국제꽃박람회, 4위는 진해군항제가 차지하는 등 지역축제 상위 10위 안에 경남지역 축제 2개가 포함됐다. 부산에서는 부산불꽃축제 8위, 해운대모래축제 21위, 부산영화관광축제 36위를 기록했다.

종합만족도(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 교통환경 편의시설 등 16개 항목)에서 경남 축제는 콘텐츠 부족으로 방문객 순위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방문객 2위인 남강유등축제는 종합만족도에서 36위에 그쳤다. 이어 통영한산대첩축제는 38위, 진해군항제 49위, 창녕낙동강유채축제 52위, 가야문화축제 56위, 밀양아리랑대축제 58위, 독일마을맥주축제 61위, 마산가고파국화축제 65위, 코스모스메밀꽃축제 70위를 기록했다.

반면 독특하고 다양한 체험 위주의 콘텐츠가 많은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방문객 순위는 64위였지만 종합만족도에선 19위로 경남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상위 20위 내에 포함됐다.
종합만족도 1위는 전북 김제지평선축제, 2위 전남 담양대나무축제, 3위 순천만갈대축제가 차지했다. 하나같이 다른 지역에선 모방할 수 없는 지역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의 경우 부산영화관광축제는 8위, 해운대모래축제 45위였다. 엄청난 비용이 투입되는 단발성인 부산불꽃축제는 54위에 그쳤다.

세종대 관광연구소 김민화 연구원은 “전라도지역의 축제에 비해 경남·부산의 대표 축제들이 다시 가고 싶은 축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축제 콘텐츠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 지역 축제 만족도 결과 (단위:위)

축제

방문객수

종합만족도

진주남강축제

2

36

진해군항제

4

49

통영한산대첩축제

37

38

창녕낙동강유채축제

59

52

가야문화축제

24

56

밀양아리랑대축제

78

58

독일마을맥주축제

92

61

산청한방약초축제

64

19

※자료 :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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