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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세권 2단계 개발 본격화

KCC·도시공사 보상금 다툼…토지운영위, KCC 손들어줘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  |  입력 : 2018-08-21 19:47:5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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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중 공장 철거작업 진행

KTX울산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지 내 KCC의 지장물 및 영업보상금을 놓고 울산도시공사와 KCC가 다툼을 벌인 결과 KCC가 승리했다. 최대 쟁점이 해결되면서 KTX울산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울산시는 최근 토지수용위원회를 열어 KCC가 제기한 ‘지장물 및 영업보상금’이 토지수용 대상에 포함된다고 최종 결론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감정 절차를 거쳐 보상액을 산정해 KCC에 지급한다.

앞서 도시공사는 KTX울산역세권 내 옛 KCC언양공장(6만7830㎡)의 마이톤 생산공장(9000㎡) 중 일부(38㎡)가 하천부지를 무단 점용해 지어졌다는 이유로 공장 전체의 100억 원대(KCC 추산)지장물과 영업보상금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KCC는 극히 일부 무단점용을 이유로 전체 보상을 거부하는 것에 반발, 사업이 1년 넘게 표류하자 결국 양측은 토지수용위의 판단에 맡기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의 최대 지주인 KCC의 개발 방향도 잠정 결정됐다. 2단계 개발부지(10만602㎡)의 67%인 언양공장 환지를 매각하지 않고 주거·상업·업무 등을 아우르는 복합용지로 직접 개발키로 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나머지 부지에 대해 공사 진척도와 부동산 여건 등을 고려해 분양계획을 만들고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토지수용위 결정으로 KTX울산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의 필수조건들이 사실상 갖춰졌다”며 “빠르면 철거작업이 끝나는 올 하반기 착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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