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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서 올해 국내 첫 이기작 모내기

'황금벼' 품종 수확 후 최근 조생종 '해담' 모내기

  • 국제신문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  |  입력 : 2018-08-17 1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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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벼 이기작 모내기가 실시돼 관심을 모은다.

함안군은 가야읍 필동마을의 농부 박용훈 씨가 지난 6일 논 1만 ㎡에서 벼를 수확한 후 최근 다시 모내기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4월 3일 모내기한 ‘황금벼’ 품종을 수확했다. 다른 농가보다 1, 2개월 앞당긴 것이다. 이후 박 씨는 조생종인 ‘해담’을 심었다. 해담은 영호남 남부 평야지에 이기작하기에 알맞은 품종으로 1000㎡당 예상 수확량이 548㎏인 다수성 품종이다. 이기작 수확은 오는 11월 초순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보리를 심어 봄에 수확한 후 다시 벼를 재배하는 이모작을 했으나 같은 논에서 한 해에 두 번 벼를 재배하는 이기작은 함안에서 처음이다.

박 씨는 “평소 벼 이기작 재배에 관심을 두고 있던 중 올해 처음으로 하게 됐다”며 “장기화한 폭염으로 지난 4월 심은 벼가 잘 익을까 걱정도 됐으나 풍부한 일조량과 물을 충분히 공급해 작황이 좋았다”고 말했다.
군은 벼 이기작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박용훈 씨가 경남 함안군 가야읍 필동마을 내 논 1만 ㎡에서 이기작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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