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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에쿠스-아반떼’ 잇따르는 차량화재, “폭염 때문?”…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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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A(68·여)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제공)
BMW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에쿠스 승용차에 이어 아반떼 승용차에서도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9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주행하던 A(68)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차량은 2013년식 아반떼 MD 모델로 알려졌다. A씨는 “주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몸을 피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갓길에 정차하자 엔진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MW가 대국민 사과에서 밝힌 화재 원인은 디젤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부품 불량이다.‘EGR,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가 고온의 배기가스를 견디지 못하고 열 충격에 의해 냉각기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BMW코리아 측의 진단이다.
연일 지속된 ‘재난급’ 폭염으로 차체의 온도가 상승하며 엔진룸 내 온도가 300℃까지 치솟아 화재 위험성이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수 및 오일 등을 점검하고, 엔진룸에 쌓인 먼지나 기름찌꺼기 등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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