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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송구”…결국 고개숙인 BMW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8-08-06 19:21:3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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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최근 국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자사 차량의 엔진 화재사고와 관련해 “고객과 국민, 정부 당국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김 회장은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긴급 안전진단과 리콜(결함 시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근 잇단 차량의 화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머리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기자회견에는 BMW 독일 본사 기술팀과 임원진도 참석해 엔진 화재사고의 원인을 설명했다. BMW 요한 에벤버클러 품질관리 부문 수석부사장은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의 냉각수 누수가 근본 원인”이라고 못 박았다. 특히 그는 “차량 화재는 주행 중에만 발생할 뿐 공회전이나 주차 중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발생한 차량 결함 비율은 0.1% 수준”이라며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이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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