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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앞바다서 왕갈치 낚시대회 연다

20일 이순신 장군배 낚시대전

  • 국제신문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8-03 19:58:4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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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갈치 낚싯배 수십 척이 한여름 밤을 훤히 밝히는 장관이 연출된다.

한국낚시어선협회 통영지회는 오는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통영 앞바다에서 ‘제1회 이순신 장군배 통영 왕갈치 낚시대전’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경남 해역에서 갈치 낚시대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갈치는 제주 앞바다에서 주로 잡혔지만 최근 수온상승 영향 등으로 통영 앞바다에 어군이 형성되면서 전국 각지의 낚시꾼이 찾고 있다. 갈치낚시는 밤바다에서 영롱한 은빛 색깔을 드러내고 기다란 몸체를 흔들고 물 위로 올라오는 갈치를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퍼덕이는 은빛이 눈이 부실 정도이며 손맛 또한 짜릿하다. 한두 시간에 한 쿨러를 채울 정도로 입질도 쉴새 없어 낚시꾼들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이날 행사에는 갈치 전문 낚싯배 40척이 바다에 동시에 띄워진다. 훤한 집어등을 동시에 켜 어두운 밤바다가 불야성을 이룰 전망이다. 참가 인원은 7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좌사리도 인근 해역이 유력시되고 있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해 다음 날 새벽 4시에 대회가 종료된다.

김성득 통영지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활체육 낚시레저 대회로 준비했다”며 “통영을 남해안 낚시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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