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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현금 찾아준 경찰교육생 이하늬 씨

  • 국제신문
  •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  |  입력 : 2018-08-02 17: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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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생이 시민이 잃어버린 거금의 현금 봉투를 찾아줘서 화제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일 해운대구 송정동의 한 카페에서 경찰교육생인 이하늬(29) 씨의 도움으로 300만 원의 현금 봉투를 원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 씨는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1일 오후 3시5분께 카페에 들렀다가 바닥에 떨어진 현금 봉투를 발견했다. 혹시나 하고 봉투를 확인하니 5만 원 지폐 60장이 들어 있었다. 이 씨는 카페 관리자에게 분실물 습득 사실을 알려 주인을 찾으려 했으나 카페에는 주인이 없었다.

이후 이 씨의 신고로 송정파출소 대원이 출동했으며 15분 만에 현금의 주인인 최모(52) 씨와 연락이 닿았다. 최 씨는 현금을 돌려준 이 씨에게 사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 씨는 경찰학교에서 배운 대로 했을 뿐이라며 사례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 씨는 지난 6월 8일 피해자심리전문 요원 경력시험에 합격한 경찰교육생으로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 중이다. 이 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선배 경찰관의 섬세한 일처리를 보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co.kr

   
이하늬 씨. 부산경찰청 제공

   
이하늬 씨가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5만 원권 60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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