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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주시의회 의장선거 이탈표 색출나서

조사단 꾸려 찾아내 징계키로…당사자 고백 없인 쉽지 않을듯

  • 국제신문
  • 김인수 기자
  •  |  입력 : 2018-07-25 19:56:40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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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진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때 당론과 달리 투표한 의원을 찾아 징계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민주당 진주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경남도당은 제윤경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기초의회 원구성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진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당시 당론을 어기고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표를 던진 의원을 직접 면접과 전화 면접 등을 통해 찾아낼 방침이다.

지난 3일 실시된 진주시의회 의장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다. 당사자의 양심고백 없이는 누가 이탈표를 던졌는지 밝히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지역 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 경남도당이 이를 계기로 의원들 길들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앞서 진주시의회(한국당 10, 민주당 9, 민중당 1, 무소속 1명)는 지난 3일 의회 상반기 의장 투표를 실시해 한국당 박성도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당시 민주당은 무소속 서정인 의원을 의장 후보로 밀었다. 민중당 류재수 의원은 기존 합의를 민주당이 파기하고 나왔다며 기권표를 던졌다.
1차 투표에서 의장 후보로 나선 박성도(한국당), 서정인(무소속) 의원은 각각 10표를 획득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는 민주당 측에서 이탈표(1표)가 나와 박성도 의원이 11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이에 민주당은 소속 의원 1명이 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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