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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거제 올 첫 열대야…찜통더위 계속

부산도 이틀째 밤 최저 25도, 주말 낮 최고기온 32∼35도

  • 국제신문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8-07-13 20:09:25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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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이어 울산과 경남 거제에서도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주말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부산기상청은 울산과 거제의 지난 12일 밤 최저기온이 각각 25.3도, 25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과 거제의 올해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각각 11일과 10일 늦게 관측됐다. 부산도 25도를 기록, 지난 11일에 이어 이틀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최근 10년간 지역별 열대야 평균 일수는 부산 19.8일, 울산 13.2일, 창원 15.8일이었다. 열대야 관측 일수는 최근 증가 추세이며 마지막 열대야 발생시점도 늦어지고 있다. 2014년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열대야가 관측된 시점은 8월 1일이었으나 2015년에는 8월 10일, 2016년에는 8월 25일, 지난해에는 8월 28일로 4년 사이에 한 달가량 늦어졌다. 열대야와 함께 폭염 일수도 증가추세다. 부산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는 2014년에는 하루도 없었다가 2015년 1일, 2016년 9일, 2017년 6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13일 현재 부울경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다. 부산 24~32도, 울산 24~35도, 창원 23~33도, 진주 24~34도 등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에는 경남 김해시 밭에서 일하던 80대 노인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지기도 하는 등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기상청은 당부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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