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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 이음쇠 돌출사고 났는데 ‘우수 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운영평가, 국토부 “지난달 사고 반영안돼”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8-07-11 20:01:03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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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각 이음쇠 돌출 사고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올해 ‘우수 고속도로’로 선정돼 논란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운영한 지 1년 이상된 민자고속도로 13개를 대상으로 올해 운영평가를 벌인 결과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 서울~춘천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우수 고속도로로 평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돌발상황 대응 시간, 교통 사고율, 산업재해 발생 건수 등 정량적인 항목과 자연재해 예방 노력도, 이용자 및 사회 편익 기여도 등 정성적인 요소를 종합한 15개 항목으로 시행됐다. 현장 운영 평가는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문제는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지난달 교각 이음쇠 돌출 사고로 차량 수십 대 타이어가 파손되는 등 심각한 안전상 문제가 노출됐다는 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러한 지적에 공감한다”면서도 “2018년 민자고속도로 평가는 2017년 한 해 동안의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발생한 사고는 내년도 평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평가 때도 최근의 이음쇠 돌출 사고를 고려해 약간의 감점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평가에서 문제가 된 부분이 반영됐는지에 대해서는 “부산~울산고속도로 현장 운영평가는 지난달 21일에 이뤄졌으며 사고는 그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올해 뿐 아니라 지난해에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국토부 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국토부가 올해 이음쇠 사고를 내년도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평가항목 배점이 작아 어느 정도 비중으로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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