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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체 훼손 사례 보니 ‘워마드 성체 훼손’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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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1 기자
  •  |  입력 : 2018-07-11 0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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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마드 게시판
극단주의 페미니즘 사이트인 워마드에 ‘성체를 불태웠다’는 인증글이 종교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다른 성체 훼손 사례가 눈길을 끈다.

워마드 사이트에는 10일 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과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낙서하고 불로 태워 훼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워마드 회원은 게시글에서 “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이걸 천주교에서는 예수XX의 몸이라고 XX떨고 신성시한다”며 “그래서 불태웠다. 어느 XX은 이 행동이 사탄숭배라고 하던데 역시 열등한 수컷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원은 “여성 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며 “천주교는 여성인권정책마다 반대하는데, 천주교를 존중해 줘야 할 이유가 없다. 난 XX신만 믿는다”고 주장했다.

국내 성체 훼손 사례로는 2012년 제주도에서 일어난 제주강정마을 사건이 있다.

당시 천주교 전주교구 문정현 신부가 시위 현장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중 경찰의 제지로 인해 성체가 땅에 떨어지고 훼손된 사건이다.

이 사건 이후 종교계의 큰 반발로 일었고 결국 제주도경찰청장이 직접 주교에게 사과하며 일이 마무리됐다.

해외 사례로는 과거 2009년 말레이시아 이슬람 기자들이 쿠알라룸푸르 성당에 취재차 방문했다가 성찬식에서 받은 성체를 손으로 부숴 잡지에 실어 논란이 일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신도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국가로, 가톨릭과 기독교인들이 전부 들고 일어나 정부와 법무부, 해당 잡지사를 비판하며 사태가 커졌다.

결국 9개월 후 잡지사가 공식적으로 로마 가톨릭 교회와 신도들에게 사과를 했고, 쿠알라룸푸르 대주교가 이를 받아들였다.
성체는 예수의 살을 상징하기에 한 손으로 들지도, 예배당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도, 씹지도 않아야 하는 신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한국가톨릭 교회와 신도들이 이번 성체 훼손에 관련하여 어떤 대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송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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