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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용역근로자 정규직화 진통

정년 만 65세 넘은 직원 다수, 회의 거쳐 9월 1일 전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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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8-07-10 19:16:1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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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의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작업이 애초 계획했던 시한을 넘기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10일 시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나이가 많은 직원과 돌봄전담사 문제가 쟁점이다. 교육청은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해 말 기관, 근로자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검토 대상자는 11개 직종 1304명이다. 교육청은 애초 기관 소속 근로자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지난달까지 전환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었으나 세 차례에 거친 회의에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로한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고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정년이 만65세인데, 경비원의 88%, 환경미화원의 31%는 만65세를 넘겼다. 근로자의 나이에 따라 적게는 1년4개월 길게는 3년6개월까지 유예 기간을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봄전담사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당장 위탁사업체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현재 부산에서는 8개 업체가 돌봄교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중 회의를 완료해 오는 9월 1일 전환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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