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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시재생사업, 일본 노하우 전수받는다

봉리단길 활력 불어넣는 사업에 日 도시재생연구기관 협조 요청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8-07-04 19:22:4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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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일본의 선진 노하우가 전수된다.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일본 센다이시의 도시재생연구기관인 U.D.W(Urban Design Works)의 협조를 받아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U.D.W는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발생 이후 쓰러진 도시 건물을 재생하는 데 큰 공을 세운 비영리법인이다. 이 단체는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재생사업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시민을 교육시키는 한편 설계 기획까지 조언한다.

이 단체는 재생사업의 하나로 먼저 ‘김해판 경리단길’로 불리는 봉리단길의 재생사업을 지원한다. 회현동 노후 주택단지 내 1㎞에 달하는 이 길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카페나 현직 화가가 운영하는 식당 등이 잇따라 들어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이 단체는 4일부터 봉리단길 주변 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대학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대학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문화거리 사업의 마스터플랜 도출 과정이다. 주변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경관 디자인, 가로 활성화, 관광 및 상권 활성화 등 3개 팀이 강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 수렴까지 할 예정이다.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 센다이시의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김해시가 적용할 모델을 연구, 검토한다는 복안이다.
시 도시재생사업은 정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국비 등 182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1990년대 이후 회현·동상·부원동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거리에 다어울림 광장 조성 등 도심 활력 불어넣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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