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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스마트 팜 시티’ 사업 본궤도

스마트팜 선도업체 우듬지팜, 시행사와 오늘 업무협약 체결

  • 국제신문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6-27 1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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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만㎡ 유리온실부터 건립키로

경남 거제시에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스마트 팜 시티’(일명 미미팜 시티·조감도) 사업(국제신문 지난해 11월 13일 자 2면 보도)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시행사인 지케이시티㈜와 엠에스파트너스㈜는 스마트 팜 시티의 핵심사업인 최첨단 농업타운 조성을 위해 국내 스마트 팜 선도업체인 우듬지팜㈜과 28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부여 소재의 우듬지팜㈜은 최첨단 농법을 갖춘 온실 4만6280㎡(1만4000평)를 직영하면서 연간 파프리카 400t과 방울토마토 600t 등을 생산하는 스마트 팜 분야의 국내 선도업체다. 연매출이 2015년 61억, 지난해 120억 원이었으며, 올해는 2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업체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한국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거제 미미팜 시티는 스마프 팜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 내에 쾌적한 주거시설과 복합 리조트 등을 갖추고 최첨단 농사를 지으면서 관광·휴양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미니도시로 조성된다. 스마트 팜과 주거단지 등을 함께 조성하는 건 국내 처음이다.

우듬지팜㈜은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 팜 운영사로 참여하면서 사업 추진에 본격 신호탄을 쏴 올렸다. 사업지구 내 4만여 ㎡ 규모의 유리온실을 우선 건립한다.
이 사업은 거제시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연 투자 설명회를 통해 시행사와 민간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7개 프로젝트, 2조 원대의 민간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는데 그중 핵심사업이다. 다른 프로젝트가 부진한 반면 이 사업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거제 미미팜 시티는 사등면 오량리 52만여 ㎡ 부지에 3052억 원을 투입해 농업타운(스마트 팜), 팜 테마공원, 주거타운(귀촌마을), 관광타운(리조트·문화테마)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2020년 말 완공 계획이다. 양질의 고용 창출과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면서 조선 불황을 겪고 있는 거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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