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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정부 방침따라 노사 특별합의, 9월까지 90명 심사 거쳐 완료

  • 국제신문
  •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8-06-26 19:28:17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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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이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올 연말까지 대규모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부산의료원은 비정규직 해소를 위한 노사 특별합의를 통해 올해 안에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의료원은 지난달부터 10여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쳐 지난해 임·단협 시 합의된 내용을 구체화해 지난 25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특별합의 조인식을 열었다.

이 합의에 따라 전환 대상 비정규직 근로자는 무기계약직 11명을 포함해 기간제 근로자 등 모두 90명이다. 우선 정원이 확보돼 있는 직종의 기간제 근로자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9월 이내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합의일 이후 신규 임용되는 근로자와 정원이 추가로 필요한 근로자는 정원을 확보한 후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이내에 전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만약 비정규직 채용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정부 2단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전심사제도를 토대로 비정규직 인력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의료원 소속 직원은 비정규직 90명을 포함해 총 630명이다.
부산의료원 관계자는 “부산의료원이 이같이 대규모 인력을 정규직화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정규직 전환을 놓고 노사 간 내홍을 겪는 공공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갈등 없이 노사 간 합의에 이르게 돼 다행이다. 연말까지 순조롭게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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