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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성추행·채용의혹으로 뒤숭숭

경남시민주권연합 자료 공개…관계자 “처벌한 직원 없어” 반박

  • 국제신문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8-06-22 20:36:44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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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부당 인사 추가 확인 조사 중

경남도 산하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가 뒤숭숭하다. 최근 잇따라 내부 문제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개혁 요구에 직면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남개발공사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여성가족부 특별신고센터에 접수돼 컨설팅을 받았다”며 “경남개발공사는 여가부의 컨설팅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여가부와 경남도의 조사를 받고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은 사실”이라며 “성희롱·성폭력과 관련해 처벌을 받은 직원은 없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다. 2013년 직원 채용 방식을 변경해 전 국회의원의 운전기사, 모 산악회 관련 인사 등을 부당하게 뽑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지난해 말 감사를 진행해 채용 절차의 부적정성 등을 적발하고 관련자 징계 조치를 내렸다”며 “당시 합격자들의 개인 신상 등은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추가 확인 과정을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1일부터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경남개발공사 일부 직원이 호화 외유성 출장을 갔다는 주장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되기도 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김경수 당선인은 공공기관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방지하고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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