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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앞에 나선 김기덕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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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6-13 0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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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영화감독 김기덕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김 감독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와 방송 제작진 등을 상대로 고소했다. 연합뉴스
영화감독 김기덕(58)이 언론앞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의 고소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저는 영화를 만들면서 나름대로는 인격을 갖고 존중하면서 배우와 스태프를 대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부분들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나름 작은 성과가 있었다. (PD수첩 내용은) 그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며 검찰이 PD수첩 방송의 객관성·공정성을 규명해 달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여배우 A 씨가 지난해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이 난 것을 두고 최근 A 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역고소했다.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란 보도물을 방영한 MBC PD수첩 제작진과 이에 출연한 A 씨 등 2명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에 포함됐다.

A 씨는 2013년 개봉작 ‘뫼비우스’ 촬영 중 김 감독이 성관계를 강요하거나 남성배우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도록 했다면서 지난해 여름 김 감독을 고소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성폭력 혐의는 모두 무혐의로 보고 김 감독이 A 씨의 뺨을 때린 혐의만 약식기소했다.

A 씨는 이에 불복해 재정 신청을 냈지만 서울고법 형사 31부(배기열 부자판사)는 이를 기각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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