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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위안부 문제’ 공동 대처 경남·함경북도 자매결연 맺자”

대북사업 민간단체·기관 참석, 경남도청서 남북교류 간담회

  • 국제신문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8-05-10 19:51:55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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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세계사격대회 北선수 참가
- 통일딸기 등 다양한 사업 논의
- 도 “민간교류 예산 2억 원 확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공동 대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자’, ‘경남과 기질이 비슷한 북한 지역과 자매결연을 하자’.

10일 경남도청에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통일단체 남북교류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대북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들과 관련 기관, 경남도 직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타는 남북교류 협력을 지자체 차원에서 뒷받침하고 남북교류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희 사단법인 ‘하나됨을 위한 늘푸른 삼천’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남북한 공동대처와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TF를 도청 내에 구성할 것을 건의했다. 경남 출신 일본군 위안부 어르신과 강제징용 노동자가 많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김영만 6·15 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상임대표는 “기질적으로 경남과 유사하고 러시아와 연결되는 함경북도와 같은 북한 지역과 자매결연을 하고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과 예술단 참여를 성공시키자”고 제안했다.

통일딸기 사업을 수행하며 북한을 50여 차례 방문한 전강석 경남통일농업협력회 공동대표는 “경남도가 평양 장교리 등에 지었던 온실에 뼈대만 남아있는데, 비닐과 비료를 지원해 올겨울 채소 농사가 가능했으면 좋겠다”며 “경남통일딸기를 발전시켜 북한의 백두대간 지역 고랭지에서 육묘하고 경남에서 키운 딸기를 브랜드화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부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재구성, 도청 내 남북교류협력 전담팀 설치, 청년과 청소년 교류 활성화, 통일 인식 개선 사업, 북한의 기생충 퇴치와 산림녹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논의된 사안을 검토해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경남도 남북교류 기본구상에 포함하겠다”며 “민간단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지원을 위해 도비 2억 원을 확보해두고 있고 전담팀이나 TF 구성, 남북교류협력기금의 부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 등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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