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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체 선발인원 늘리고 해군·공군 여성 진입 문턱 낮춰

경찰대·사관학교 입시 전형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8-04-23 18:49:31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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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대

- 1차 시험 추가합격제 도입하고
- 체력 기본점수 낮아져 중요도 ↑

# 사관학교

- 육사, 정시 선발은 35%로 축소
- 해사, 독립유공자 등 ‘우대 입학’
- 공사, 안보관 엿보는 논술 준비
- 간호사관학교도 특별전형 신설

다음 달부터 2019학년도 입시 레이스가 시동을 건다. 그 포문은 경찰대와 사관학교가 연다. 경찰대는 5월 8일부터,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4개 사관학교는 6월 22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점은 다르지만 1차 시험 일자는 7월 28일로 모두 동일해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올해 경찰대와 사관학교 4곳의 모집 요강을 살펴봤다.

■경찰대-1차 시험범위 수능과 동일
2019학년도 경찰대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일반전형 90명, 특별전형 10명을 선발한다. 남자가 88명이며 여자가 12명이다. 단계별 배점은 1차 시험 성적이 20%, 2차시험 15%, 학교생활기록부 15%, 수능 50%가 반영된다. 수능은 국어 수학(가·나형 선택 자유)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 2과목을 응시해야 하고, 영역별 가산점은 없다. 탐구영역에서 제2외국어와 직업탐구는 제외된다. 특별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2019학년도에 달라지는 것을 보면 우선 고교 교육 전 과정을 대상으로 했던 1차 시험 출제범위가 수능과 같아진다. 또 1차 시험 추가합격제도가 도입된다. 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 중 2차 시험을 위한 구비서류를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불합격 되는데, 이에 따른 결원에 대해 1회에 한해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체력시험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체력시험 점수 50점 중 기본 인정 점수가 40점에서 20점으로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 의무경찰 감축 및 폐지에 따라 남자 입학생의 군복무 제도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사관학교-학교별 전형 잘 따져야

4개 사관학교는 장소는 다르지만 1차 시험은 동일하게 치러진다. 우선 육군사관학교는 선발 인원이 지난해 310명에서 올해 330명으로 늘어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와 여자가 각각 10명씩 증가했다. 전체 정원의 50%였던 정시선발 비중은 35%로 축소돼 2019학년도에는 114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차 시험에서 남자는 입학정원의 4배수, 여자는 6배수를 선발한다. 2차 시험은 신체검사와 면접, 체력검사로 나뉘어진다. 이 중 신체검사는 배점은 없고 합격과 불합격으로만 나뉘어진다. 전체 배점 중에서는 면접의 비중이 가장 큰데,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은 추후 공개될 2019학년도 육군사관생도 선발 2차 시험 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체력 검사는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로 나뉘어지며 과락은 오래달리기에만 적용된다. 내신성적 반영 비율은 전형에 따라 모두 다르므로 미리 챙겨볼 필요가 있다. 정시모집은 수능 비중이 60%이며, 1차시험 5%, 2차시험 25%, 내신성적이 10%다.

해군사관학교는 일반전형이 109~119명, 특별전형 10명, 정시모집으로 5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대 입학이 신설돼 독립·국가유공자와 어학우수자를 각각 2명씩 선발한다. 여성 선발비율이 기존 10%에서 12%로 소폭 확대됐으며, 체력검정 분야에서 가산점(최대 3점)이 신설됐다.

해군사관학교 고교학교장추천 전형은 2차 시험에서 잠재역량 평가 점수가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잠재역량 평가는 2차 시험기간 중 응시자의 생활 전반을 근접 관찰하면서 논술, 토론, 단체경기, 과제수행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 성실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측정된다.

공군사관학교는 사관학교 중 유일하게 정시모집이 없으며, 205명을 선발한다. 당초 1차 시험 선발 배수가 전체 모집정원의 6배수 내외였으나 2019학년도엔 남자는 5배수, 여자는 인문 14배수, 자연 18배수로 선발해 1차 문이 훨씬 넓어졌다. 올해는 체력검정 전형 방법 중 제자리멀리뛰기가 폐지되고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3개 영역으로만 시행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전형 방법 중에선 2차 시험에 역사 안보관 논술이 있는 점이 특징이며, 학교생활기록부가 100점(만점 260점)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모두 85명(인문 35명, 자연 5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정시선발이 40명, 우선선발(학교당 2명 추천)이 39명이다. 남자 선발인원 상한선은 인문 3명, 자연 4명 이내다. 특히 2019학년도에 특별전형이 신설돼 독립유공자 손자녀, 고른기회, 재외국민자녀 각각 2명씩을 뽑을 계획이다.

1차에서는 남녀 모두 모집정원 기준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시험에는 체력검정과 면접을 치른다. 이 중 체력검정에는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가 반영되며 면접에선 내·외적영역, 대인관계, 역사·안보관 등을 묻는다. 일반전형은 수능점수가 반영되지 않으며, 정시선발은 1000점 중 700점을 수능점수로 반영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2014~2018학년도 경찰대·사관학교 경쟁률

학년도

경찰대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2014

60.4 대 1

20.6 대 1

30.5 대 1

36.8 대 1

34.1 대 1

2015

66.6 대 1

18.6 대 1

23.1 대 1

25.6 대 1

36.4 대 1

2016

97.0 대 1

22.0 대 1

25.1 대 1

32.0 대 1

35.6 대 1

2017

113.6 대 1

31.2 대 1

29.4 대 1

39.0 대 1

51.7 대 1

2018

68.5 대 1

32.8 대 1

39.0 대 1

38.6 대 1

50.0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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