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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 교단 목사 요건 못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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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4-17 0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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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홈페이지
대법원이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가 교단의 목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김모씨 등 사랑의 교회 신도 9명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합동) 동서울노회와 오 목사를 상대로 낸 담임목사위임결의 무효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지난 12일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오 목사가 목사후보생 자격으로 일반편입학 시험에 응시하고, 미국 장료고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경력이 기재돼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이 같이 판단했다.

오 목사의 일반편입 여부는 그가 교단 헌법이 정한 목사 요건을 갖췄는지를 판단할 주요한 사안이다. 만약 오 목사가 일반편입을 했을 경우 교단 노회의 목사 고시에 합격하지 않았다면 교단 헌법이정한 목사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
오 목사는 2003년 8월 이 교회의 초대 담임목사인 고(故) 옥한흠 목사를 이어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후 2013년 오 목사의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신도들이 ‘노회 고시에 합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격 문제를 제기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는 오 목사가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일반편입했는지, 다른 교단의 목사 자격으로 편입하는 ‘편목편입’을 했는지가 쟁점이 됐다. 일반편입이면 노회 고시까지 합격해야 목사가 될 수 있고, 편목편입이면 강도사 고시에 합격하면 자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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