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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일호 밀양시장 음해 문자’ 수사 착수

시장 포함한 공연 비리 연루 4명

  • 국제신문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8-04-16 19:23:30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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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환 임박 허위사실 SNS 유포돼
- 진정인 조사·인적사항 추적 나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밀양지역에서 현직 시장을 겨냥한 음해성 문자메시지가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밀양경찰서는 시가 주관하는 ‘밀양강 오디세이’ 문화공연과 관련, 관계자 4명이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SNS로 유포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제가 된 SNS 내용은 ‘수억’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올려진 것으로 ‘[속보] 밀양강 오디세이 비리 조사 관련, 밀양문화재단 특보, 문화사업총괄, 밀양문화재단 상임이사, 밀양시장 비서실장 4월 10일 검찰청 밤샘 조사. 문화재단 이사장(현 박일호 시장) 소환 임박…구속 여부는?’이다. 

이 내용은 카카오톡 밀양시 상남면 단톡방에 올려져 상남면 이장단과 청년회 등 200여 명에게 유포됐다.

이에 박일호 밀양시장과 SNS에서 거론된 4명은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관련인들이 검찰청 조사를 받은 사실도 없고 밀양시장의 소환 예정이 없는데도 비방 목적으로 출판물 및 정보통신망에 허위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진정인 조사와 함께 카카오톡 닉네임 ‘수억’의 인적 사항 추적에 나서는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낙천·낙선 목적 여부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밀양강 오디세이’는 아리랑대축제의 대표 공연행사로, 예산 집행과정과 업체 선정 등을 둘러싼 특혜의혹이 제기돼왔다. 

이에 밀양시는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자청, ‘밀양강 오디세이’와 관련된 의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모 일간지의 특혜의혹 보도로 밀양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이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종결됐다”며 “현재까지 ‘밀양강 오디세이’와 관련해 공무원이 조사를 받거나 자료를 제출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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