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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대학에서 스페인어 배우세요

부산교육청 고교 협력대학 운영…동아대 등 5개 대학 159명 참여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8-04-12 19:52:14
  •  |  본지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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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등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전문과목을 대학에서 배우는 기회가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일반고 2·3학년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 1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 희망과 적성에 맞는 전문 과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년 전 처음 도입됐다. 올해부터 명칭을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으로 통일했다. 올해는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 동서대 부산외대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엔 처음으로 제2외국어 과목인 스페인어가 부산외대에 개설된다. 1학기에는 기초 과정이, 2학기에는 심화 과정인 회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을 중심으로 한 체육진로탐구(동아대), 음악·미술 전공실기(경성대), 영화·방송 제작(동의대), 연극 제작 실습(동서대) 수업이 고교생을 맞이한다. 1기 수업은 14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55개 학교 159명이 참여한다.

2학기에 진행되는 2기 과정에서는 로봇과학과 컴퓨터게임프로그래밍 등 창의융합을 중심으로 수업이 개설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자기소개서 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학교 수업과 동일하게 수업을 인정받을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교생이 듣고 싶은 수업을 조사해 수업 개설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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