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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희정 19일 두 번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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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8-03-18 19:13:47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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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와 싱크탱크 연구원에게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9일 검찰에 소환된다. ‘기습 출석’ 이후 두 번째인 이번 조사 후 안 전 지사의 신병 처리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19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안 전 지사는 충남도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하고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알려진 A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지난 6일, A 씨는 14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을 비롯해 충남도지사 집무실과 관사, 비서실, 안 전 지사 자택 등을 광범위하게 압수수색했다. 또 안 전 지사와 김 씨의 평소 관계를 증언할 수 있는 주변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제반 상황을 확인했다. 애초 이번 주말께 안 전 지사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주중이던 지난 14일 두 번째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다소 늦어졌다.
한편 고소인 2명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주장에 대해 안 전 지사가 “자연스러운 관계였다”고 맞서고 있어 검찰 조사의 초점은 안 전 지사가 업무 관계를 악용했는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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