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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직원 유인·폭행·강도…경찰, 하루 만에 범인 검거

  • 국제신문
  •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  |  입력 : 2018-03-11 19:16:26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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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거주할 집을 구하는 양 속이고 부동산중개사무소 직원에게서 금품을 뺏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1일 부동산 직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강도상해)로 양모(34) 씨를 구속했다. 

양 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45분 연제구 연산동 모 빌라에서 공인중개사무실 직원 A(50) 씨를 흉기로 때리고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씨는 이사할 집을 알아보는 척 A 씨를 속인 뒤 그가 소개하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양 씨가 준비해간 흉기로 위협하자 놀란 A 씨는 도망치려다 양 씨에게 붙잡혀 뒷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끈으로 묶였다. 양 씨는 A 씨를 위협해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가까운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170만 원을 뽑은 뒤 도주했다.

경찰은 범행 후 도시철도를 이용해 도주한 양 씨의 행적을 추적해 범행 이튿날 검거했다. 이전에  같은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양 씨는 지난해 5월 출소해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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