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KOEN)은 강원도 원주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기원과 붐 조성을 위한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국남동발전은 노사와 지역화합의 의미를 담아 노사대표는 물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4명의 주자가 성화를 전달한 데 이어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60여 명이 응원단으로 참석해 패럴림픽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을 선보였다.남동발전은 지난해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도 참여한 바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세계적인 행사인 패럴림픽 성화봉송에 노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노사와 지역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중 하나로 본사 및 발전소 주변 지역의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올림픽 꿈나무들을 위한 경기 입장권을 기부하고 경남도와 협업하여 동계 스포츠 변방국인 파키스탄 선수단의 성공적인 올림픽 참여를 지원해 왔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는 강릉 올림픽파크에 에코쉼터를 조성하고 해외관람객을 위한 KOEN 홈스테이를 시행하는 등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펼쳤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성화봉송행사에서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사진 왼쪽)과 배찬호 한국남동발전 노동조합위원장(사진 오른쪽)이 함께 성화를 옮기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성화봉송행사에서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사진 왼쪽)과 배찬호 한국남동발전 노동조합위원장(사진 오른쪽)이 함께 성화를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