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컬링 얼음판 빗자루질에도 과학이 숨어있어요

동계올림픽 경기 속 과학원리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2-26 19:07:35
  •  |  본지 20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등
- 얼음 마찰력을 이용하거나
- 공기저항 최소화로 속도 높여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올림픽 동안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 졸이고 응원하며 메달의 색깔에 울고 웃었다. 겨울 스포츠 속 숨어있는 과학을 알아보면서 어려운 과학 이론을 조금 쉽게 이해해보자.
   
스케이트를 탈 때 날을 대각선으로 미는 것은 얼음과의 마찰력을 얻기 위한 것처럼 스포츠 경기에도 과학적 원리가 곳곳에 적용된다. 사진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 선수들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 아빠 :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아깝게 은메달을 딴 선수는?

▶ 신통이 : 이상화 선수요!

▶ 아빠 : 그래. 그것도 아깝긴 했지만 기록으로 따졌을 때 0.1초도 아니고 0.01초차로 금메달을 놓친 주자, 바로 남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선수가 아닐까.

▶ 신통이 : 와! 1초도 눈 깜빡할 새인데 그것의 100분의 1초라니….

▶ 아빠 : 우리가 이렇게 안타까운데 선수 본인은 어떻겠니. 넌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게 제일 재미있었어?

▶ 신통이 : 컬링이요. 얼음판을 걸레질 하듯이 빠르게 문지르는 게 너무 웃기고 돌을 맞혀서 튕기거나 원 안으로 넣고 하는 것들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아빠 : 이번 올림픽에서 컬링이 가장 인기를 얻은 종목이래. 그래서 생긴 유행어가 “영미!, 영미~”야. 너도 경기할 때 들어봤지? 아주 간절한 바람이나 주문 같은 마음을 담아 외쳤던 이름(국제신문 지난 22일 자 30면 도청도설 영미 참조).

▶ 신통이 : 맞아요! 그 이름 외칠 때 선수의 눈빛과 표정 때문에 영미 이름이 머릿속에 팍 꽂혔어요.

▶ 아빠 : 하하하, 너도 컬링 팬 다됐구나. 우리나라가 이번에 딴 메달 수가 스케이팅 종목에서 많이 나왔어. 우리나라가 양궁에 강하듯이 스케이팅에 강한 전통이 계속 이어진 셈이야.

▶ 신통이 : 스케이팅은 선수들이 달릴 때 막 넘어질 것 같아서 조마조마해요. 얼음 위에서 그렇게 빠르게 달릴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얼음판에는 신발로 걸어도 미끄럽고 넘어지잖아요.

▶ 아빠 : 선수들이 달릴 때 스케이트 날을 보면 안에서 밖으로 대각선을 그리듯이 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그리고 몸을 반으로 굽히고 스타트 때는 팔을 아주 역동적으로 흔들다가 달릴 때는 한 손을 등 뒤에 놓잖아. 그런 각각의 동작 속에 스피드를 내는 과학이 다 숨어있대(국제신문 지난 23일 자 19면 0.001초의 승부…스포츠 과학이 메달 색깔 바꾼다).

▶ 신통이 : 몸을 반으로 굽히는 것은 왜 그런지 알아요. 공기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해 그런 거잖아요.

▶ 아빠 : 그렇지, 제법이구나. 스케이트 날을 대각선으로 미는 이유는 두 발을 평행으로 나아갈 때와 비교해서 어떨 것 같니?

▶ 신통이 : 평행으로 갈 때 더 빨리 갈 것 같은데 얼음 위를 가면서 속력을 자꾸 내려면 받쳐주는 힘이 없어서 어려울 것 같아요.

▶ 아빠 : 미끄러운 얼음 위를 속력을 내어 달리려면 계속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지. 그 힘을 얻기 위해서 스케이트와 얼음의 마찰력을 이용하는 거야. 마찰력은 스케이트 날을 평행으로 할 때보다 대각선으로 쭉쭉 밀어줘야 얼음과 접촉하는 면이 더 많아지지. 그런 마찰력으로 미끄러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거야.

▶ 신통이 : 우리나라 스케이팅이 과학적이어서 메달을 많이 따는 거군요.

▶ 아빠 : 물론 과학의 힘도 있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건 선수의 의지와 독한 연습이라고 할 수 있어. 그 뒤엔 가족의 힘도 있을 테고(국제신문 지난 24일 자 1면 영웅의 메달, 더 빛난 엄마의 헌신).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기사를 읽고

- 올림픽 기간 동안 스포츠 보도 사진을 모아 영광의 순간, 실수의 순간 등으로 분류해서 화보를 만들어보고 느낌을 대화로 나눠보세요.

- 국제신문 지난 23일 자 19면 ‘0.001초의 승부…’ 기사를 읽어보고 알게 된 과학 상식을 세 가지 정도 말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얼음과 눈 위에서 펼치는 스포츠 종목이 이렇게 많은 걸 올림픽 때문에 알았어.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컬링 :

-역동적 :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부산교육다모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공한수 서구청장 당선인
강동완의 통일 내비게이션…지금 북한은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교단일기 [전체보기]
의사·변호사 말고 아무 꿈이나 괜찮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자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국민 응원 보태야 16강 기적 이룬다
‘사법부 독립’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북미 ‘핑퐁 전술’…트럼프 “내달 북미정상회담 열릴 수도”
문 대통령 중재 노력에도 북미대화 ‘살얼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산발 남북문화교류 모색 포럼 外
‘다도해의 엘도라도’ 증도 답사 外
단체장의 신년 각오 [전체보기]
하창환 합천군수
안상수 창원시장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신화와 설화:압도적인 그리스 신화
모세오경과 삼국사기: 뒤늦은 역사서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주부가 유흥주점 출입? 신용카드 사용에 꼬리잡혀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현실화 앞둔 스마트시티…사람과 기술 연결돼야
사랑방 얘기도 귀기울이는 대의민주주의 실험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10대 문화’를 세계적 한류 콘텐츠로 만든 BTS(방탄소년단)
국제신문 지령 20000호, 신문 변천사 한눈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노점, 혼잡구역 봐주고 변두리만 단속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더 너저분” - “청결 개선효과” 갑론을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강성권(민주 사상구청장 후보) 파동’ 與 더 커진 낙동벨트 균열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
취재 다이어리 [전체보기]
지자체 남북교류사업, 농업 분야부터 /박동필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허진규 옹기 장인의 자부심
물속에서 산책해요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