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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초대형 컨선 8척 수주…8200억 규모

올 목표 82억 달러 달성 청신호…2021년 5월 선주사에 인도

  • 국제신문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2-08 19:54:21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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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8200억 원 대박 수주를 터뜨리며 단숨에 1조 원 수주를 넘어섰다. 올해 수주 목표 82억 달러(8조9240억 원) 달성에 청신호가 커졌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1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8200억 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4m, 폭 48.4m 규모의 ‘네오 파나막스’ 선박이다. 이는 2016년 6월 폭 49m로 확장 개통된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말한다. 확장 개통 이전에는 폭 32m 이내의 선박(컨테이너선 5000TEU급)만 운항이 가능했다. 아시아~북미 항로의 핵심 관문인 파나마운하가 확장 개통되면서 선사들은 이 항로에 투입하는 선박을 최대 1만4000TEU급까지 최적화하기 시작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와 독자 개발한 프로펠러 등 에너지 저감 장치를 장착해 향후 시행되는 친환경 규제를 충족하도록 건조된다.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부터 시행할 친환경 규제에 따라 시장에서는 향후 대규모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선령 15년 이상의 선박은 이들 규제에 대비해 추가 장치를 장착하는 것보다 폐선 후 새로 발주하는 것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1년 5월 인도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올해 처음으로 LNG선 1척을 2100억 원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해운 시황의 회복 조짐이 보이고 친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운반선 발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추가 수주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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