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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시모집 성공전략 <하> 부산대 자연계열, 수능반영비율 영어(30%→20%) 줄고 과탐(20%→30%) 늘어…가산점도 확인해야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7-12-18 19:14:2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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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 한국사 가산점 2점
- 경성대·부산외대·영산대
- 달라진 모집단위 유의해야

- 동아대·고신대 등 장학전형
- 수능성적 충족땐 학비 무료
- 부산교대, 155명 일반전형

앞서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가 펴낸 ‘2018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정시모집 분석과 올해 모집 현황을 살펴본 것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지역 주요 대학별 입시 전략과 특별장학금, 교대·의예과 입시 특성 등을 짚어본다.
   
지난 12일 부산 연제구 이사벨고에서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국제신문DB
■ 지역대학 정시 특징은

올해 대입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전체의 26.3%로 지난해 30.1%에 비해 줄어들어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 이내로 떨어졌다. 부산지역 대학 역시 예외는 아니다. 대학별로, 계열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모집 인원이 줄었다. 수시 미등록자 이월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1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하는 등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비교적 쉬웠다는 평가가 많아 수시 이월 인원도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부산대의 경우 전체 선발인원이 1411명으로 전체적으론 지난해에 비해 1.1% 축소됐다. 특히 자연계열의 축소가 두드러진다. 전형방법도 일부 달라졌다. 올해는 체육특기자전형을 없애고 수능전형과 실기전형을 실시하며, 수능전형은 100% 수능 점수로만 선발한다. 다만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는 수능 90%, 면접 10%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인문계열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변경되면서 비율이 30%에서 20%로 줄어들고 대신 수학과 탐구영역의 비중이 5%씩 커졌다. 자연계열은 영어가 30→20%로, 과탐이 20→30%로 뒤바뀌었다. 한국사도 지난해엔 응시 여부만 물었으나 올해는 인문·사회계, 자연계는 가산점으로 변경됐다.

부경대의 경우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큰 변동이 없다. 수능 반영비율은 지난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각각 250점씩 동일 비율로 반영했으나 올해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 각 250점씩 배정하고 영어는 100점, 한국사는 2점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생 중 자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은 자연계열 교차지원(글로벌자율전공학부 제외)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이때 수학과 과학의 표준점수 가점을 고려해야 한다.

동아대는 전체 모집인원이 지난해 1088명에서 올해 831명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고사를 반영한다. 이 중 예체능계열은 올해부터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내신이 낮은 대신 수능을 잘 친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반영 방법은 인문·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 영어 한국사를, 예체능계열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 중 상위 2개 영역과 영어 한국사를 반영할 예정이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과 4등급의 차이는 3점에 불과하지만 5등급부터 환산되는 점수 차이가 급격히 커지므로 영어 성적이 나쁘면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대학별로 지난해와 모집단위가 달라진 학과도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 입시 자료만 참고하고 응시할 경우 과가 통폐합되거나 변경돼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성대는 연극영화학부에 뮤지컬전공이 신설되고 전기전자공학부는 전기공학과와 전자공학과로 분리된다. 부산외대는 국제비서·경제금융학부가 국제비서학과와 경제금융학과로 나뉘어지고 영어학부와 중국어학부는 각각 야간대학과 통합된다. 스포츠산업융합학부는 스포츠산업학부로, 지능형IT융합학부는 전자로봇공학과로 변경된다. 영산대의 경우 품질경영공학과가 폐지되고 호텔경영·외식경영·관광컨벤션학과가 호텔관광학부로 통합된다.

■ 특별장학전형

부산지역대학 대부분은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고자 특별장학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을 넉넉하게 받고싶다면 이를 잘 활용하면 된다. 

동아대는 동아특별장학금과 석당 프리미엄인재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장학금은 인문·자연계열을 수능 영어영역 2등급 이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4개영역(국 수 영 탐)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조건을 만족하면 수업료 전액, 도서구입비 연간 600만 원, 기숙사 무료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석당인재장학금은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8 이내로 수업료 전액과 도서구입비 연간 480만 원이 지원되고 기숙사가 우선 배정된다. 부경대는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장학금의 경우 4년간 등록금이 면제된다. 수능 영어 1등급이고, 국어나 수학 중 한 과목이 백분위 90점 이상이면 된다. 이 장학금은 직전 학기 15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점 평균이 3.5 이상이라는 계속지급 요건이 있다. 

고신대는 최초합격자 중 수능 2개 영역(탐구 제외)합산 3등급 이내(의예과 제외)면 4년간 납입금 전액이 면제되고 단기 해외어학연수, 기숙사 무료제공 혜택을 준다. 부산외대는 파이데이아창의인재학과 학생으로서 수능 등급에 따라 등록금 1~4년, 교재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 교대·의예과 입시는

교육대학 원서접수 마감일은 내년 1월 9일이지만 마감시간은 대학마다 달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전국 교대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18명 감소한 1782명으로 이 중 가군 45명, 나군 1685명, 다군 52명이다. 나군에 집중돼 있는 만큼 나군 대학 경쟁률이 비교적 낮다.

대부분 교대가 한국사를 필수 응시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대구교대는 유일하게 지역인재 전형이 있다. 교대 상당수는 수능성적으로 1단계에서 2~3배수를 선발한다. 제주대를 제외하고는 면접을 실시한다. 부산교대는 155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며 수능 78.43%, 학생부 17.65%, 면접 3.92%가 반영된다.

2018학년도 전국 의대 37개교 모집정원은 2553명으로 전년도 2483명에 비해 119명(4.6%)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정시는 37.1%인 936명을 선발해 전체 정시 모집비율에 비해 높은 편이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반영 비율이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수학과 탐구영역의 중요성은 증가했다. 수학 나형 응시자와 사탐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이화여대(인문)와 순천향대가 있다.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올해 24개 대학 수시 457명, 정시 74명 등 총 531명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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