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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66명 정규직 전환

지역 공공부문서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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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 공공부문에서 처음으로 기간제 계약직 직원 6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13일 열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비정규직이던 모터카 운전직(야간 철도 선로 점검 직원), 전동차 유지보수, 통신설비 유지 보수 근로자 66명을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의결하고 세부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노사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지난 9월 구성한 뒤 다섯 차례에 걸쳐 근로자 간담회와 노사 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사안을 논의해왔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시 공공기관 중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이 아닌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부산교통공사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부산시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건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인가이다. 교통공사에서 근무하는 부산지하철노조 소속 정규직 조합원은 3600여 명이다.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 비정규직 조합원은 기간제 외에 용역 직원 1500여 명이 더 있다. 부산지하철노조 손홍기 사무국장은 “비정규직 신분인 용역 직원을 정규직화하기 위해 사측과 최선을 다해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화영 김해정 기자 hongda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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