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어·수학나 1등급 비율 늘어…인문계 상위권 경쟁 치열

2018학년도 수능성적 분석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7-12-11 22:14:4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학가형 만점자 비율 5.13%
- 작년 6.95%보다 줄어들어

- 사탐 선택과목 간 유불리 확대
- 지구과학 등서 등급역전 현상
- 수시 최저등급 충족 유리할 듯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쉬운 수준이어서 전체적인 난도는 높았다. 표준점수 최고점(만점) 비율은 국어 수학 중 수학나형만 감소했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각보다 쉬웠던 국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부산 연제구 이사벨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채점 점수표를 작성하고 있다. 국제신문DB
국어영역은 시험 직후 경제·과학을 다룬 까다로운 지문과 문법에서의 새로운 유형 등장으로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5점 하락한 134점이었고, 만점자 비율도 0.61%로 지난해(0.23%)보다 크게 높아졌다. 1등급 비율 역시 지난해 4.01%(2만2126명)에서 올해 4.90%(2만5965명)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비해 수학영역은 변별력을 어느 정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가형은 표준점수 최고점은 130점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 0.07%에서 올해 0.1%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1등급 커트라인은 1점 떨어지고 비율은 지난해 6.95%(1만2448명)에서 올해 5.13%(8879명)로 하락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나형은 표준점수와 1등급 구분점수가 지난해보다 2점씩 하락했으나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 0.15%에서 올해 0.11%로 떨어졌다. 1등급 비율은 지난해 4.74%(1만6381명)에서 올해 7.68%(2만5788명)로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국어와 수학나형의 1등급 비율이 높아지면서 인문계열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영역을 보면 사회탐구의 경우 선택과목 간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지난해 3점에 비해 올해는 6점으로 나타나 과목 간 유불리가 다소 심해졌다. 윤리와 사상, 경제를 선택한 학생이 두 과목을 모두 만점일 때 표준점수는 127점이지만 한국지리와 세계사를 선택했을 경우엔 138점으로 11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과학탐구는 지난해와 같은 5점차이지만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에서의 점수차는 2점으로 사탐에 비해 난이도 조절은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지난해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63~75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64~81점으로 과목 간 난이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등급별 역전현상

이번 수능에서는 특정 영역에서의 특정 등급이 아예 사라지는 현상이 빚어졌다. 사탐영역 경제의 경우 만점을 받은 학생이 11.75%로 1, 2등급의 합인 11%를 넘어 1문제만 틀려도 3등급이 된다.

등급 역전현상도 나타났다. 수학나형의 1등급 비율은 7.68%로 2등급 6.76%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수학가형 역시 3등급 비율(12.44%)이 4등급(11.52%) 보다 높았다. 탐구영역에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뚜렷해진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Ⅱ에서,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에서 등급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자이스토리 부산본원 김윤수 평가이사는 “이 같은 등급 역전현상은 그만큼 상위 등급 학생 수가 많아진다는 의미로, 수시에서의 최저 충족인원 증가로 정시 이월 인원이 줄어 정시 경쟁률은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송이 기자

◇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

국어

수학 가형

수학 나형

영어

등급구분점수

인원
(명)

비율(%)

등급구분점수

인원(명)

비율(%)

등급
구분
점수

인원(명)

비율(%)

등급구분점수
(원점수)

인원
(명)

비율(%)

1

128

25,965 

4.90

123

8,879 

5.13 

129

25,788 

7.68 

90

52,983

10.03

2

123

37,502 

7.07

120

18,982 

10.96 

126

22,725 

6.76 

80

103,756

19.65

3

117

67,317 

12.70

116

21,538 

12.44 

121

35,279 

10.50 

70

134,275

25.43

4

109

81,565 

15.39

111

19,945 

11.52 

108

52,653 

15.67 

60

94,871

17.97

5

98

106,011 

20.00

102

34,878 

20.14 

91

69,299 

20.63 

50

55,391

10.49

6

84

91,940 

17.34

86

29,746 

17.18 

80

56,413 

16.79 

40

35,576

6.74

7

71

64,815 

12.23

66

21,135 

12.21 

75

37,539 

11.17 

30

25,050

4.74


◇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도수분포

국어

수학 가형

수학 나형

표준점수

인원

누적(계)

표준점수

인원

누적(계)

표준점수

인원

누적(계)

134

3,214 

3,214 

130

165 

165 

135

362 

362 

132

5,192 

8,406 

127

16 

181 

134

368 

131

2,183 

10,589 

126

1,752 

1,933 

133

125 

493 

130

5,183 

15,772 

125

1,940 

132

3,735 

4,228 

129

5,422 

21,194 

124

212 

2,152 

131

55 

4,283 

128

4,771 

25,965 

123

6,727 

8,879 

130

1,568 

5,851 

127

7,571 

33,536 

122

8,880 

129

19,937 

25,788 

126

5,622 

39,158 

121

61 

8,941 

128

345 

26,133 

125

8,383 

47,541 

120

18,920 

27,861 

127

6,019 

32,152 

124

7,286 

54,827 

119

13 

27,874 

126

16,361 

48,513 

123

8,640 

63,467 

118

297 

28,171 

125

1,104 

49,617 

122

8,940 

72,407 

117

3,893 

32,064 

124

7,074 

56,691 

121

8,807 

81,214 

116

17,335 

49,399 

123

11,405 

68,096 

120

19,151 

100,365 

115

78 

49,477 

122

1,808 

69,904 

119

10,394 

110,759 

114

5,977 

55,454 

121

13,888 

83,792 

118

9,656 

120,415 

113

12,437 

67,891 

120

439 

84,231 

117

10,369 

130,784 

112

204 

68,095 

119

2,378 

86,609 

116

10,292 

141,076 

111

1,249 

69,344 

118

10,696 

97,305 

115

10,295 

151,371 

110

5,411 

74,755 

117

679 

97,984 

114

10,614 

161,985 

109

7,691 

82,446 

116

8,188 

106,172 

113

9,887 

171,872 

108

334 

82,780 

115

3,148 

109,320 

112

10,688 

182,560 

107

6,488 

89,268 

114

1,054 

110,374 

111

9,873 

192,433 

106

5,053 

94,321 

113

7,725 

118,099 

110

10,386 

202,819 

105

563 

94,884 

112

2,315 

120,414 

※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저격수’ 이상호 맹공에 조경태 긴장…사하을 격전지 부상
  2. 2김영춘-서병수 엎치락뒤치락…10%대 부동층 당락 가른다
  3. 3부산시 ‘소상공인 100만원’접수 시작…부족예산 지방채 발행
  4. 4코로나 진단키트·손소독제 수출 폭증…‘K-방역’ 세계 입증
  5. 5부산경찰청 간부 갑질 의혹 ‘감찰’
  6. 6 진주 옥봉지구 새뜰마을
  7. 71년새 수장 두 번 바뀐 삼진어묵 ‘성장통’
  8. 8오늘의 운세- 2020년 4월 6일(음 3월 14일)
  9. 9“허위 불륜설 유포 왜” “부산구치소 이전 내 공”…후보 TV토론회, 정책 검증보다 감정싸움
  10. 10‘아동음란물 공유’ 공무원 솜방망이 처벌
  1. 1부산선관위 150만 가구에 선거공보 발송·투표소 912곳 확정
  2. 2총선 유권자 4399만 명…만 18세 54만 명(1.2%)
  3. 3주한 미군, 코로나19 지침 어진 병사 3명 ‘훈련병’ 강등
  4. 4“부산 대기업 유치전략 궁금”…“내가 후보라면 대중교통 공약”
  5. 5부울경 미래한국 32% 범진보 34%…비례정당도 PK 혈전
  6. 6SNS에 지지후보 소개 가능…특정 정당 기재된 모자 착용은 안 돼
  7. 7진주을 무소속 이창희 방송토론 배제에 반발
  8. 8창원성산 범진보 단일화 일단 무산…노동계 “뭉쳐야 산다”
  9. 9울주 검경 출신 후보 ‘하명수사’ 공방…김영문 “재판 봐야” 서범수 “불법 공작”
  10. 10경찰 실수로 전과누락 위법 판단…‘특정인 찍지말자’는 문제 없어
  1. 1코로나 진단키트·손소독제 수출 폭증…‘K-방역’ 세계 입증
  2. 2기업 1분기 영업익 17%↓암울한 전망
  3. 3코로나 진정돼도 저금리 장기화 땐 구조적 불황 우려
  4. 4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 안산 본원 매각…부산 청사 건립비 ‘숨통’
  5. 5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3개 센터 혁신 창업기업 공모
  6. 6공정위 부산사무소장 피계림, 첫 여성 지방 소장으로 발탁
  7. 77조1000억 2차 추경안, 이르면 금주 국회 제출
  8. 83월 건보료 기준…가족과 따로 사는 1인 청년·노인은 별도 가구로 봐 지원
  9. 91분기 농식품 수출 5.8% 늘어
  10. 10정부, 연안여객선 운항관리비 부담금 일시 유예
  1. 1부산 13일째 지역사회 감염 ‘0명…추가 확진도 나흘째 없어
  2. 2[오늘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강원 지역 한파주의보
  3. 3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4. 4부산 음주운전 30대 시내버스 들이 받아…가스 유출
  5. 5서울아산병원서 두 번째 확진자 발생…첫 확진자와 같은 병실 환아 보호자
  6. 6의정부성모병원 입원했던 50대, '확진 판정 하루 만에 사망'
  7. 7경남 코로나19 전담병원 마산의료원 간호사 확진…응급실 일시 폐쇄
  8. 8군포시, 자가격리 무시 후 확진 판정 받은 부부 고발
  9. 9온라인 개학 이후 초등 1∼2학년은 스마트기기 없이 EBS·학습자료로 수업
  10. 10코로나가 쏘아올린 기본소득 ⑥ 부산 재난관련 지원금 5가지
  1. 1프리미어리거, 연봉 30% 삭감 반대…“부자 구단만 이득”
  2. 2내년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1997년생도 ‘태극마크’ 단다
  3. 3LPGA 투어 6월 중순까지 중단
  4. 4‘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5. 5“허약한 수비 보완, kt 색깔 맞는 농구 선보이겠다”
  6. 6테니스 라켓 대신 프라이팬…랭킹 1위의 ‘집콕 챌린지’
  7. 7‘백수’ 류현진·추신수, 일당 1억 이상→582만 원
  8. 8토론토 6월까지 행사 금지…“MLB 7월 개막이 적합”
  9. 9샘슨 4이닝 무실점·마차도 홈런포…외인 에이스 ‘이상무’
  10. 10144년 전통 윔블던 대회도 취소
최치원…그의 길 위에서 생각한다
속계·법계 가르는 쌍계석문
'명품마을' 혁신을 찾아서
진주 옥봉지구 새뜰마을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