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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어려워…올해도 ‘불수능’

첫 절대평가 영어 비교적 평이, 3교시 결시율 10% 사상 최고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7-11-23 2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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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반적으로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은 국어와 수학에 비해 비교적 평이해 국어와 수학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와 수학에 서너 개의 고난도 문제가 출제돼  체감 난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딸 고생했어- 드디어 끝났다.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끝난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여고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볼을 어루만지고 있다. 김종진 기자
이준식 출제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국어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비문학 문제에서 까다로운 것으로 꼽히는 경제와 기술 분야 지문이 모두 출제됐다. 수학영역 역시 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영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나 국어·수학에 비해선 평이했다는 평가다. 교사와 입시기관은 영어 1등급 기준인 90점을 넘는 수험생이 7~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이스토리 부산본원 김윤수 평가이사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수시모집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수가 늘 것으로 예상돼 그만큼 정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 결시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전국 시험장의 3교시 영어영역 결시율이 10.08%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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