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성인남녀 57%,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서’

  • 국제신문
  •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  |  입력 : 2017-11-14 18:22:48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근 20-30 성인남녀들을 중심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 시간 제약 없이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잡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2명 중 1명이 홈트족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알바몬)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831명의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홈트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성인남녀들의 ‘운동 현황’을 조사했다. 우선 ‘최근 건강, 체중관리를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대학생(98.0%)과 직장인(95.0%)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 운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대학생(56.7%)과 직장인(49.3%) 모두 이보다 낮았다. 대다수의 성인남녀들이 운동을 고민하지만 실행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게을러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서(64.2%)’라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시간이 부족해서(41.4%)’, ‘헬스장 등록 비용 등 운동 비용이 부담스러워서(36.8%)’라는 답변이 이어져 시간?비용적 부담을 느끼는 성인남녀들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시간, 비용적 제약 없이 영상 콘텐츠 등을 보며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잡코리아가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인가요?’라고 묻자, 과반수인 57.3%의 성인남녀가 ‘그렇다’고 답했다. ‘홈트족 신조어를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67.1%의 성인남녀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스스로 홈트족이라 답한 비율은 ‘여성(60.1%)’이 ‘남성(49.8%)’보다 10.3% 높았다. 이어 연령대 별로는 20대 홈트족(58.8%)이 가장 많았고, 30대(53.1%), 40대 이상(44.1%) 순이었다. 이들은 일주일 평균 3회(36.8%) 가량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었고, 홈트레이닝 1회 당 평균 41분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남녀들이 홈트족 생활을 하는 이유로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서(58.2%)’, ‘남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37.8%)’, ‘시간 제약이 없어서(35.5%)’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한편 성인남녀 다수가 향후 홈트족 증가를 예상했다. ‘홈트족 변화 추이’를 묻는 질문에 76.9%의 성인남녀가 ‘증가할 것’이라 답한 것. 큰 변화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19.0%의 응답률을 기록했고,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은 4.1%로 미미했다. 홈트족 증가를 예상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성인남녀들이 많아서(52.4%)’,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콘텐츠가 많아서(45.7%)’,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서(45.4%)’ 등을 꼽았다.

반면, 홈트족이 감소할 것이라 답한 성인남녀들이 꼽은 이유 1위에는 ‘운동에 투자할 시간이 전혀 없는 직장인, 대학생이 많아서(44.1%)’가 꼽혔다. 이어 ‘홈트족이 한때 유행으로 끝날 것 같아서(35.3%)’, ‘요가매트, 짐볼 구입 등 홈트레이닝 시에도 일정 비용을 사용해야 해서(23.5%)’ 등의 답변도 있었다.

잡코리아가 ‘홈트족 신조어 등장이 직장인들의 운동에 영향을 줄지’ 묻자, ‘운동하는 직장인이 늘어날 것’이란 답변이 73.6%로 가장 많았다.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21.3%였고, ‘운동하는 직장인이 늘어날 것’이란 답변은 5.1%를 기록해 가장 적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 조사 기간 : 2017년 11월 2일~10일

* 조사 대상 : 성인남녀 831명(직장인 422명, 대학생 409명)

* 조사 방법 : 웹+모바일 설문조사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부산교육다모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김태석 사하구청장 당선인
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
교단일기 [전체보기]
의사·변호사 말고 아무 꿈이나 괜찮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자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국민 응원 보태야 16강 기적 이룬다
‘사법부 독립’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북미 ‘핑퐁 전술’…트럼프 “내달 북미정상회담 열릴 수도”
문 대통령 중재 노력에도 북미대화 ‘살얼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산발 남북문화교류 모색 포럼 外
‘다도해의 엘도라도’ 증도 답사 外
단체장의 신년 각오 [전체보기]
하창환 합천군수
안상수 창원시장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신화와 설화:압도적인 그리스 신화
모세오경과 삼국사기: 뒤늦은 역사서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주부가 유흥주점 출입? 신용카드 사용에 꼬리잡혀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현실화 앞둔 스마트시티…사람과 기술 연결돼야
사랑방 얘기도 귀기울이는 대의민주주의 실험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10대 문화’를 세계적 한류 콘텐츠로 만든 BTS(방탄소년단)
국제신문 지령 20000호, 신문 변천사 한눈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노점, 혼잡구역 봐주고 변두리만 단속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더 너저분” - “청결 개선효과” 갑론을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강성권(민주 사상구청장 후보) 파동’ 與 더 커진 낙동벨트 균열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
취재 다이어리 [전체보기]
지자체 남북교류사업, 농업 분야부터 /박동필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허진규 옹기 장인의 자부심
물속에서 산책해요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