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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성심병원 장기자랑 논란에 “경제적 불이익 및 지원프로그램 제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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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1-14 0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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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의료인에 대한 부당행위에 칼을 빼들었다.

13일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나 간호사 등 내부 보건의료인에게 비인격적 대우를 하는 등 부당행위를 하는 병원에 대해서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전공의 폭행 사건에 이어 간호사 장기자랑 동원 의혹 등 병원계의 ‘갑질’ 문제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방지대책으로 꺼낸 카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병원에는 병원평가 후 지원하는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삭감하는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성심병원이 연례 체육대회에서 간호사들에게 짧은 바지나 배꼽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게 해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 이날 대한병원협회에 협조공문을 보내 이런 부당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한림대 성심병원은 매년 10월 재단행사인 ‘일송가족의 날’에 간호사들을 강압적으로 동원해 장기자랑 시간에 노출이 심한 복장을 하고 선정적인 춤을 추게 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영상까지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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