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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원조교제 알선” 게시글 수사

울산 여대생 SNS에 올려…“기업 관계자와 친하게 지내라”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7-11-08 19:36:37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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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모 대학 SNS에 교수가 여대생에게 원조교제를 알선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SNS에 문제의 글을 올린 게시자를 찾기 위해 계정을 파악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계정 분석을 통해 게시자가 누구인지를 파악해야 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글이 사실이면 문제의 교수를 성희롱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계정을 분석해도 게시자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게시자를 찾아내고, 글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도 법상 성희롱만으로는 처벌이 어렵다는 점도 수사에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문제의 글은 최근 울산 모 대학 관련 SNS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자신을 이 대학 여학생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학과 교수가 자신에게 모 기업 간부와의 원조교제를 알선했다는 폭로성 글을 올렸다. 대학 관계자는 “익명 게시판 글이어서 글쓴이와 해당 교수가 누구인지 모르고 사실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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