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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RT 구간 이중 횡단보도 효과 좋네

해운대구 삼호가든 정류장 인근 긴 횡단보도 두 개로 나눠

  • 국제신문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17-11-05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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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중앙차로제(BRT) 조성으로 교통 정체가 심해진 교차로에 횡단보도 형태를 바꾸자 차량 통행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최근 해운대구 삼호가든 정류장 인근 교통체계 개선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센텀 홈플러스 앞 횡단보도를 2개로 분리하고, ▷횡단보도 중간 보행섬 에 투광기 등 도로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해운대구 올림픽 교차로에서 꿈에그린 교차로 양방향 직진신호를 당초 65초에서 92초로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해운대구 올림픽 교차로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의 원인이 삼호가든 교차로에서 올림픽교차로로 향하는 좌회전 신호에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용하는 차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37초간 신호가 유지되어야 했다. 그 이유는 센텀 홈플러스 앞에 30m 이상 길이의 횡단보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횡단보도가 너무 길다보니, 쇼핑객들이 지나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 보행 신호가 오래 유지됐어야 했다. 보행신호가 오래 지속되니, 삼호가든 교차로에서 올림픽교차로로 향하는 좌회전 신호의 시간도 무려 37초나 유지됐다. 이용 차량이 많지 않아, 사실상 교차로가 비어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이 삼호가든 교차로 앞 횡단보도를 이중 횡단보도로 바꾼 뒤 조사해보니, 승당교차로에서 삼호가든 교차로(1㎞) 통행시간이 기존 7분30초에서 4분 10초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통행시간이 3분 20초나 줄었다. 횡단보도를 2개로 나누면서 삼호가든교차로에서 올림픽교차로 방면 좌회전 신호를 짧게 바꿀 수 있었던 덕분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는 해당 횡단보도를 160초에 1번 건널 수 있었다면, 이제는 160초에 2번 건널 수 있도록 했다”며 “다만 횡단보도의 길이가 짧아졌기 때문에 보행 신호 길이는 기존 37초에서 현행 18초로 줄였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계속해서 BRT 차량 정체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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