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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 이영학, 경찰이 놓쳐버린 두 번의 기회… “성폭행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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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0-12 13: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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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이목이 여중생인 딸 친구를 살인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에 쏠리고 있다.

   
이영학이 자신의 SNS에 올린 자신의 모습. 몸에는 문신이 가득하고, 입에는 담배를 물고 있다.
9월 30일 자정께 이영학은 자신의 딸과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여중생 A양을 살해한 뒤 영월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씨의 딸 B양은 이영학의 지시에 따라 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이고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건넸고 알려졌다.

친구의 집으로 놀러간다고 집을 나선 A양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A양의 부모는 이날 밤 B양과 전화를 걸었다. 이 과정에서 B양은 ‘놀다가 헤어졌다. 가출한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A양의 부모는 B양과의 전화 통화 직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하지만 경찰은 A양이 전과 18범인 이영학의 집으로 갔다는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이를 곧장 추적하지 않아 비판받고 있다.
한편 이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14세에서 20세 사이의 동거인을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는가 하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은 14세의 사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 씨에 대해 성도착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사망한 A양에게는 별도의 성폭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씨에게 성기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다른 방식의 성적 학대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 시가 ‘어금니 아빠’로 불리는 것은 그가 잇몸에 종양이 생기는 희귀병 ‘거대 백악종’ 의 치료과정에서 어금니만 남게 됐기 때문이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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