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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모텔 ‘탁상시계 몰카’ 충격... 일반인 성관계 장면 147회 촬영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17-10-02 0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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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시계나 화재경보기 등 인지하기 어려운 형태로 만들어진 카메라를 밀수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또 이 카메라를 이용해 모텔 등지에서 일반인들의 성관계 영상을 찍은 일당도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일 위장형 카메라 3568점을 중국에서 밀수해 7억,000만 원 상당을 시중에 불법유통한 혐의로 A(41) 씨 등 밀수·판매업자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5년 1월~올해 8월까지 적합인증과 안전확인을 받지 않은 위장형 카메라를 구매대행인 것처럼 위장해 중국에서 사들였다.

이들은 위장형 카메라처럼 배터리가 제품 내에 들어간 일체형 제품의 경우 통관 때 일일이 뜯어서 신고번호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이 카메라를 구입해 모텔 등에 설치한 후 불특정 다수의 성관계 장면 등을 147회 불법촬영한 혐의로 B 씨 등 4명을 형사입건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피해자는 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2016년 2월~올해 8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의 객실에 탁상시계형 위장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 50쌍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

C 씨는 손가방형 위장카메라로 클럽 등에서 만난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62회(12명)에 걸쳐 촬영했다.
D 씨는 손목시계처럼 생긴 카메라로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 등 5회에 거쳐 2명의 신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이 찍히는 줄도 모르는 위장형 카메라가 국내에 대량 밀수·유통되고, 불법촬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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