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발 비행금지 시간엔 운항 중단을”

김해공항 ‘커퓨타임’운항 잦아…주민 소음고통에 잠 못 드는 밤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  |  입력 : 2017-09-20 19:43:12
  •  |  본지 10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김해지역의 항공기 소음 공해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민항기가 야간 비행금지 시간(커퓨타임)에 운항하는 일이 잦아 김해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9시40분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BX731편)가 이륙 1시간 만인 밤 10시38분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

에어부산 측은 대체 항공기를 준비했지만 커퓨타임에 걸려 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커퓨타임은 항공기 소음으로부터 인근 주민들의 수면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밤 11시~오전 6시 설정한 비행금지 시간이다.

하지만 에어부산 측은 부산지방항공청과 공군의 협조를 구해 이날 밤 11시27분 대체 항공기를 이륙시켰다. 커퓨타임 이륙은 ‘자연재해 같은 비상 상황’이나 ‘응급환자 발생’ 등 예외적인 경우에 공항을 관리하는 공군 등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허용된다. 이날 민항기의 커퓨타임 이륙이 비상 상황에 해당하는지는 논란이 되고 있다. 비행기가 심야에 뜨자 김해시청 홈페이지에는 “한밤중에 비행기 소리를 도저히 참기 힘들다”는 내용의 항의성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6월 4일에도 밤 10시5분 김해공항을 이륙해 괌으로 향하던 BX612편 항공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30분 만에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커퓨타임인 밤 11시 32분에 다시 출발했다. 김해신공항 소음대책협의회 관계자는 “항공사로서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한밤중 운항은 시민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낡은 규제 풀어야 부산이 산다
도시가스 설치비 낮아진 이유
걷고 싶은 길
김해 장유 대청계곡 누리길
교단일기 [전체보기]
선생노릇의 무게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데이트 폭력 관련법 처리 서둘러야
부산 소방관 건강 적신호 심각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미국발 악재 쓰나미에 코스피 2000선도 위태
두 달짜리 알바? 언 발 오줌누기식 고용한파 대책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민병원 심혈관센터 문 열어 外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 9명 확정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메디아와 미디어
이아손과 손오공:전혀 다른 이야기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지역과 민족, 소외된 자를 대변한 ‘저항 문학인’
군법 어겨가며 부산에 헌신…전장의 휴머니스트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이웃 선행·미덕도 신문에 실릴 가치 있단다
질병 일으키고 치료 도움주고…‘두 얼굴’ 기생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이우환 조각 또 낙서…접근 막자니 작품의도 훼손 ‘딜레마’
“흉측스럽다” “공모로 선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이슈 추적 [전체보기]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가덕신공항 동의한 적 없다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내년에 또 봐요, 단풍 씨
손짓하는 귀족 나무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

무료만화 &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