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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사설] 스포츠로 건강개선 프로젝트 확산 기대

본지 지난 7일 자 31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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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9-11 18:50:0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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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국내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다. 합계 출산율은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낮다. 거기다 건강지표는 최하위다. 이대로 가면 부산은 늙고 병든 도시, 활력이 떨어지는 도시에서 벗어나기 힘들 듯하다. 부산의 건강지표가 꼴찌인 이유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시민의 신체활동과 운동량, 건강생활, 삶의 질 등이 낮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부산시의 관련 정책이나 인프라 수준 등도 그런 요인으로 꼽힌다.

그동안 여러 정책이 시행됐음에도 부산의 건강지표가 나아지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단적인 사례로 지난해 국민안전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부산의 감염병 발생률과 만성질환자 비율 등이 높게 나왔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뿐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1.8%로 최하위권이다. 월간 음주율은 64%로 시·도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흡연율과 비만율은 중위권이고, 걷기 실천율은 그나마 상위권이다. 지금까지 운동·금주 등의 캠페인을 수없이 벌였는데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시가 ‘스포츠가 복지’를 통한 건강행태 개선 프로젝트에 적극 나섰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민관협의체 성격의 범시민추진위원회도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한다. 시민 ‘1인 1 스포츠’ 생활화 운동과 스포츠·건강 관련 정책 수립의 자문 역할 등을 위원회에서 맡는다는 이야기다.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더해 건강지표 향상과 의료·복지비 절감을 꾀하겠다니 환영할 만한 일이다. ‘복지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한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관건은 지속 가능한 실행력과 시민 참여다. 아무리 좋은 프로젝트라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용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으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이번 프로젝트가 부산을 건강한 도시로 만드는 초석이 되고, 범시민운동의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

감민진 가야초 교사


# 어린이 사설 쓰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아무리 재능과 인격이 뛰어나도 몸이 약하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약한 몸은 녹슨 칼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녹이 슨 칼은 쓰일 데가 없습니다.

건강관리야말로 인생의 가장 크고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만남의 자리에서 나누는 인사가 ‘안녕하십니까?’이고, 헤어질 때 나누는 인사도 ‘몸 조심하십시오’라는 것은 선인들의 깊은 지혜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자신의 몸을 항상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돈을 잃은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 잃는 것이라는 말과 같이 우리는 항상 몸을 단련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단련으로 건강도 꾸준히 가꿔야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밥그릇이 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고 더러워지지 않도록 깨끗이 닦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의 양식인 밥을 담는 소중한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우리의 생명 자체가 담긴 우리의 몸은 얼마나 소중히 다루고 또 가꾸어야 하겠습니까? 매일이 좋은 일이요, 즐거운 날이 되도록 건강에 유의합시다.

내 몸은 그저 단순한 육신이 아니요, 마음을 담는 소중한 그릇이며 인격과 양심과 개성의 존귀한 집입니다. 건강한 정신이 깃들도록 건강한 신체를 가꾸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즐겨서,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은 무엇이 있나요? 그 운동을 하면 어떤 점이 우리 몸에 좋은지 찾아보고, ‘운동의 좋은 점‘에 대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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