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눈높이 사설] 스포츠로 건강개선 프로젝트 확산 기대

본지 지난 7일 자 31면 참고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9-11 18:50:09
  •  |  본지 19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은 국내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다. 합계 출산율은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낮다. 거기다 건강지표는 최하위다. 이대로 가면 부산은 늙고 병든 도시, 활력이 떨어지는 도시에서 벗어나기 힘들 듯하다. 부산의 건강지표가 꼴찌인 이유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시민의 신체활동과 운동량, 건강생활, 삶의 질 등이 낮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부산시의 관련 정책이나 인프라 수준 등도 그런 요인으로 꼽힌다.

그동안 여러 정책이 시행됐음에도 부산의 건강지표가 나아지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단적인 사례로 지난해 국민안전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부산의 감염병 발생률과 만성질환자 비율 등이 높게 나왔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뿐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1.8%로 최하위권이다. 월간 음주율은 64%로 시·도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흡연율과 비만율은 중위권이고, 걷기 실천율은 그나마 상위권이다. 지금까지 운동·금주 등의 캠페인을 수없이 벌였는데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시가 ‘스포츠가 복지’를 통한 건강행태 개선 프로젝트에 적극 나섰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민관협의체 성격의 범시민추진위원회도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한다. 시민 ‘1인 1 스포츠’ 생활화 운동과 스포츠·건강 관련 정책 수립의 자문 역할 등을 위원회에서 맡는다는 이야기다.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더해 건강지표 향상과 의료·복지비 절감을 꾀하겠다니 환영할 만한 일이다. ‘복지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한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관건은 지속 가능한 실행력과 시민 참여다. 아무리 좋은 프로젝트라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용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으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이번 프로젝트가 부산을 건강한 도시로 만드는 초석이 되고, 범시민운동의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

감민진 가야초 교사


# 어린이 사설 쓰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아무리 재능과 인격이 뛰어나도 몸이 약하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약한 몸은 녹슨 칼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녹이 슨 칼은 쓰일 데가 없습니다.

건강관리야말로 인생의 가장 크고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만남의 자리에서 나누는 인사가 ‘안녕하십니까?’이고, 헤어질 때 나누는 인사도 ‘몸 조심하십시오’라는 것은 선인들의 깊은 지혜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자신의 몸을 항상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돈을 잃은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 잃는 것이라는 말과 같이 우리는 항상 몸을 단련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단련으로 건강도 꾸준히 가꿔야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밥그릇이 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고 더러워지지 않도록 깨끗이 닦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의 양식인 밥을 담는 소중한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우리의 생명 자체가 담긴 우리의 몸은 얼마나 소중히 다루고 또 가꾸어야 하겠습니까? 매일이 좋은 일이요, 즐거운 날이 되도록 건강에 유의합시다.

내 몸은 그저 단순한 육신이 아니요, 마음을 담는 소중한 그릇이며 인격과 양심과 개성의 존귀한 집입니다. 건강한 정신이 깃들도록 건강한 신체를 가꾸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즐겨서,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은 무엇이 있나요? 그 운동을 하면 어떤 점이 우리 몸에 좋은지 찾아보고, ‘운동의 좋은 점‘에 대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써 봅시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지금 법원에선
‘어금니아빠’ 이영학 “무기징역 선고 말아달라”
지금 법원에선
질것 알고도 억지소송, 돈만 날린 사상구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남성 육아휴직 걸음마, 사회 인식 제고를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막은 일본
뉴스 분석 [전체보기]
‘철새 정치’에 좌초한 개혁보수
삐걱대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탈핵단체 보이콧 경고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프로농구 kt 드디어 6연패 탈출 外
늦가을 특집 함양 화림동 정자 순례 外
대입 칼럼 [전체보기]
마지막 관문 면접, 내 장점을 적극 알려라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노르만과 바이킹: 북유럽 음악
슬라브족과 소련사람: 카츄샤의 역설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농민은 유통비 줄이고, 소비자는 신선재료 구매
밤하늘 수놓는 화려한 불꽃색은 ‘금속’이 결정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해녀도 로봇도 달린다…평창 성화봉송 레이스
가을은 축제의 계절…여행지 맛과 멋 즐길 기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지하상가 임대 “재계약”-“입찰” 갈등
주택 애완견 사육두수 제한 조례개정 추진
이슈 추적 [전체보기]
입점업체 망해도 코레일유통 돈 버는 계약
서면 통과 BRT(버스중앙차로) ‘민원폭탄’…서병수 시장 선택 기로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시선 집중
현장&이슈 [전체보기]
의사 이전에 교육자의 됨됨이 검증부터
“휴식도 좋지만 늦으면 일감 끊겨” 화물차 기사 속앓이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