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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어디 아픈지 알려줘”…인공지능 의료로봇 성큼

인공지능 ‘왓슨’에 데이터 입력, 환자 증상·진료기록 알려주면 가장 좋은 치료법 척척 찾아줘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9-11 18:53:24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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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결합하면
- 일자리 늘어나고 새 직업도 생겨

‘자고 나니 스타가 되어있더라’는 말이 있듯이 자고 나면 다른 기술이 생겨 새로운 변화에 맞춰 따라가기 바쁜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는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현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생겨나는 생활 속 변화, 그로 인해 생기는 직업의 변화 등을 연결해 대화해보자.
   
한국 IBM과 인공지능 ‘왓슨’ 한국어 버전 개발을 추진해온 SK C&C는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에이브릴(Aibril) 발표회장에서 에이브릴의 핵심 요소인 왓슨의 한국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API는 대화, 자연어 이해, 자연어 분류, 검색 및 평가, 문서변환, 언어번역 등이다. 국제신문DB
▶아빠 : SNS에서 ‘좋아요, 싫어요’ 이런 거 어디 있어? 찾는 것 좀 도와줘.

▶신통이 : 제일 위나 제일 밑에 표정이 여러 개 보이죠. 그중에서 골라 누르면 돼요.

▶아빠 : 댓글 달기만 해왔는데 ‘좋아요’가 몇 개, ‘싫어요’가 몇 개 이런 얘기들을 해서 이해가 안 돼….

▶신통이 : 아이, 아빠도. 신세대 아닌 ‘쉰세대’군요.

▶아빠 : 그러게, 아빠도 새로운 기술을 따라가기 힘드네. 의사처럼 진료와 진단까지 인공지능이 하는 세상이 됐는데 말이야(지난 7일 자 13면 사진 IBM 기업용 AI 왓슨 “한국어 배웠다”). 기업용 인공지능은 기업에서 필요한 내용들, 즉 검색 및 평가, 문서변환, 언어번역, 이미지 인식, 성향분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기차역처럼 온라인에서 연결과 상호작용을 통해 거래와 가치,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이라는구나.

▶신통이 : 신통하네요. 인공지능이 어떻게 의사처럼 진료와 진단을 할 수 있죠?

▶아빠 : 인공지능인 왓슨에게 아주 많은 진료기록과 진단, 치료법 등을 입력해서 데이터화 해놓는 거지. 환자의 증상이나 진료기록 등을 입력하면 알맞은 치료법, 덜 권장하는 치료법 등을 결과로 보여준대. ‘빅데이터’라는 말 들어봤지? 디지털이 일상화된 생활에서 인터넷이나 SNS로 소통되는 문자, 검색기록, 영상 등이 모두 데이터화되고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의미 있는 내용이나 결과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말한단다. 단순히 데이터가 많다는 뜻이 아니라 부피가 크고 속도가 빠르며 다양한 속성을 지니는 데이터와 그것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포함하는 용어라고 이해하면 되겠구나.

▶신통이 : 그럼 왓슨이 의사 선생님보다 더 정확한가요?

▶아빠 : 왓슨이 의료계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결과는 아직 몰라. 다만 의사들의 진단과 왓슨의 치료법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의사들이 왓슨의 도움을 받으면서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활용하겠지.

▶신통이 : 기업용 왓슨도 나왔다고 했잖아요. 그럼 다른 분야도 왓슨이 쓰인다는 거죠.

▶아빠 : 그래 맞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기술이라고 봐야겠지. 사람이 필요한 회사와 직업을 구하는 사람을 연결하는 곳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대(지난 8일 자 19면 산업 수학·빅데이터 활용, 고용 불균형 해법 찾는다). 이런 기술이 적용되면 어떤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신통이 :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직장을 빨리 찾을 수 있고, 회사는 필요한 사람을 더 빨리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빠 : 구인 구직 연결의 정확도가 높으면 사회적으로는 구직자가 줄어들어 실업률도 낮아질 수 있겠고. 어쨌든 앞으로 사회 변화는 더욱 빨라질 터이고 이와 더불어 새로운 직업들도 생기겠지. 물론 사라지는 직업도 생길 거고. 앞으로의 직업을 예측하는 데 빅데이터와 관련한 기술과 사회의 변화 흐름을 읽으면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거야.

▶신통이 : 저는 인공지능은 관심이 있지만 빅데이터는 그다지….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나도 모르게 내가 만든 인터넷 속 ‘빅데이터’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의료용 왓슨’은 어떤 기술이 합쳐진 것일까요?

■한 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숙제를 대신하는 인공지능은 왜 아직 없을까?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인공지능 :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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