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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부지 맹꽁이…진주시 대체 서식지 조성

환경청에 포획·이주 신청, 내달 말까지 옮길 곳 마련

  • 국제신문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17-09-08 20:43:43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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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완공 일정 차질 없어

경남 진주시 망경동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부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본지 지난 2일 자 8면 보도) 보호를 위해 대체 서식지가 조성된다.

진주시는 10월 말까지 맹꽁이 보호 대책안을 마련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포획·이주 허가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청이 허가하면 시는 곧바로 맹꽁이 포획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한 전문업체로 부산의 한국환경생태기술연구소를 선정했다.

맹꽁이 대체 서식지 조성에 지역 환경단체들도 동참한다. 진주환경운동엽합 백인식 사무국장은 “정확한 서식 개체 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내년 6월까지 기다려 작업하는 게 최선이지만 지역 숙원사업인 지식산업센터를 더 늦출 수 없는 주민과 시의 입장도 이해한다”며 “맹꽁이 보호에 필요한 과정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낙동강유역환경청(환경청)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서식지 등을 둘러 봤다. 환경청과 시는 현재의 부지가 서식지로는 부적합하다고 보고 인근 부지에 새로운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대체 서식지는 맹꽁이가 발견된 인근인 경전선 옛 진주역 부지 남쪽 늪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포획과 이식 관련 전문업체를 선정한 만큼 다음 달 말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맹꽁이 보호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해 애초 완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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