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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서류 준비할 때도 공부 페이스 유지해야

수능 D-100…시기별 전략

  • 국제신문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7-08-07 19:11:55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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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통더위에 능률 떨어지는 8월
- 20분 조깅·산책, 집중력 높여줘
- 9월부터 대학별고사 대비 돌입
- 하루 2시간 내로 꾸준히 준비
- 시험 한 달 앞둔 10월부터는
- 수능 맞춰 몸 상태 관리 필요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 3 수험생들은 전국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 지쳐서 공부 능률이 떨어지고 의욕도 상실될 수 있다. 최고의 결과를 위해선 남은 100일 동안 학습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수능 D-100일 시기별 전략을 정리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무더위 속에 공부를 하고 있다. 국제신문DB
■8월 체력관리는 철저히

수험생에게 8월은 체력관리의 시기이다. 많은 수험생이 잠깐의 운동 시간도 없이 책상 앞에서 하루의 모든 시간을 보낸다. 하루에 20분이라도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보력’도 중요해졌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전년도 입시 결과나 경쟁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난무하는 각종 미확인 정보에 속아서는 안된다.

수시 원서접수를 위한 입시정보 수집이나 자기소개서 작성에 사용하는 시간은 아무리 많아도 하루 2시간을 넘어서는 안 된다. 주말 중 하루를 정해 놓고 반나절 정도 집중해서 작성해 보는 것도 좋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수시모집 서류 준비는 자신의 수능 공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쓰겠다고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9월 대학별 고사 준비 어떻게

   
논술·면접·적성고사와 같은 대학별 고사는 수능일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실시된다. 전문가들은 수능 전 대학별 고사를 매일 1~2시간 꾸준히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대학별 고사가 수능 이후라면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응시 여부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 다음 달 6일 실시되는 수능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평가원의 출제 기조와 의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9월 모의평가에서 자신이 취약한 유형이나 몰랐던 개념을 발견했다면 집중적으로 보완하자.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사회탐구는 교과서에 나온 그림·지도·그래프를 활용해 내는 문제가 많다.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자료가 어떻게 활용됐는지 경험해보는 게 중요하다. 시사적인 문제도 자주 나오는 만큼 신문기사를 읽으면 도움이 된다.

과학탐구에서는 기본 개념이나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출제된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봐야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영어영역은 90점을 넘으면 100점 같은 1등급을 받기 때문에 맞출 수 있는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국어영역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서는 독서가 가장 변별력이 높았다. 3개로 구성된 긴 지문에 6문항을 내는 형태도 있었던 만큼 긴 지문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분석하는 연습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10월 수능에 맞춘 신체 리듬 관리
10월부터는 수능에 맞춰 몸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아침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8시 40분부터 국어 영역 시험이 치러진다. 따라서 수능 한 달 전인 10월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내 몸과 뇌가 적응하는 시간을 들이도록 하자.

올해 10월에는 주말부터 시작해 한글날로 끝나는 최장 10일 동안의 긴 추석 연휴가 있다. 대부분 수험생이 집에 혼자 남아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집중력과 학습 태도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높다. 아침 일찍 일어나 뇌와 손을 깨울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조절하자. 짧은 일정이라면 하루 정도는 온전히 쉬어도 좋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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