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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지난해만 8367명 형사 입건 ‘빠른 신고와 상담 방법은?’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7-20 0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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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하고 차량으로 돌진한 영상이 확산되면서 데이트 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재조명 됐다.

19일 YTN은 만취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CCTV 화면에서 A씨는 여자친구를 벽으로 밀쳐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여자친구가 정신을 잃고 바닦에 쓰러지자 다시 발로 걷어찼다.

A 씨는 시민들이 대피시킨 여자친구를 쫓기 위해 술을 마신 상태로 트럭을 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65%였다.

   
(사진제공=ytn캡쳐)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A씨의 여자친구 뿐만이 아니었다. 경찰은 손 씨를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 폭력으로 총 8367명이 형사 입건됐다. 이 가운데 449명이 구속됐다. 앞서 경찰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데이트 폭력으로 숨진 사람이 무려 290명에 이른다는 통계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대부분의 ‘데이트 폭력’은 남성에 의해 여성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여성의전화’가 2016년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성인여성 61.6%가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연인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검거된 사람도 52명에 달하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33명이 연인에 의해 숨졌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은 중대한 위협을 느낄 정도의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는 피해자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해 신고나 도움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폭력은 사소한 행위에서 살인 등 강력 범죄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범죄행위다. 평균 재범률이 76.5%에 육박해 초기대응과 신속한 신고, 정부 차원의 피해자 보호가 필요하다.
가장 빠른 신고와 상담은 112 신고와 여성 긴급전화(1366)다. 112는 전화신고 외에도 스마트폰의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어플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 등 증거자료 첨부도 가능하다.

여성 긴급전화(1366)은 연중무휴 24시간 데이트폭력 피해 상담과 대응방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피해상황에 따라 성폭력 상담소와 해바라기 센터 등 전문기관이나 법률?의료지원기관 등 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17 학교?여성 폭력 피해자 상담전화와 한국여성상담센터(02-953-2017), 한국여성의전화(02-2263-6464) 등이 있다. 통화가 어려울 시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 센터(http://www.womenhotline.or.kr)도 상담원과 실시간 1:1 채팅 및 게시판 상담이 상시 가능하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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