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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165> 뇌경색 이금옥 씨

빚 갚느라 재활치료비 마련 못해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5-08 22: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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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평범한 생활을 하던 이금옥(여·가명·68) 씨에게 2013년 느닷없이 불행이 닥쳤다. 건강하던 남편이 갑자기 쓰러진 것이다.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가던 남편은 1년 뒤 결국 숨졌다. 치료비와 생활비는 부채가 돼 이 씨의 몫이 됐다.

   
스트레스가 컸던 이 씨에게 2014년 갑자기 심장마비가 찾아왔다. 병원비 때문에 빌린 1000만 원을 갚지 못해 쩔쩔매던 이 씨에게 올해 1월 뇌경색이 찾아와 수술을 했다.

모아뒀던 돈은 남편의 병원비로 모두 쓴 상태였다. 현재 이 씨의 월수입이라고는 60만 원의 기초생활수급비와 기초노령연금뿐이다.

40대인 아들과 딸이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도움이 안 된다. 딸은 조현병 진단을 받아 경제활동을 못 하고 있고, 직장을 다니다 3년 전 신용불량자가 된 아들은 오랫동안 잠적했다가 최근 어머니의 뇌경색 소식을 듣고 나타났다. 조선소에서 일용직 노동으로 번 월 100만 원 중 10만 원 상당을 어머니에게 보태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씨는 지금까지 밀린 400만 원의 병원비 외에도 앞으로 진행될 6개월의 재활치료를 위해 최소 500만 원이 더 필요하다.

때로 이 씨는 자녀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어머니 병문안을 거의 거르지 않는 딸은 병원에서 환청이 들린다며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 주변인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일이 잦다.

뇌경색 수술 후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했던 이 씨는 꾸준한 재활치료 덕택에 최근 병세가 크게 호전됐다. 휠체어에 올라 이곳저곳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게 됐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의료비와 간병비 지원으로 이 씨와 그의 가족이 과거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호소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040-01-035763-2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국민은행 115301-04-141525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051)853-0429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방법(무료)
-부산은행사회공헌 홈페이지 접속(www.happyb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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