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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체포 최규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가장 믿는 사람… 마이클 잭슨 초대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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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4-21 02: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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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규선 씨가 도주한 지 2주 만에 검찰에 검거됐다.

서울 중앙지검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전남 순천시 서면 소재의 모 아파트에서 최규선 씨를 현장 체포해 서울구치소로 압송했다.
   
(사진 = 연합뉴스
앞서 최규선 씨는 올해 1월 녹내장 치료로 인해 구속집행이 정지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던 중 지난 6일 도주했다.

이번 체포로 최규선이라는 인물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루어졌다.

김대중 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홍걸 씨를 매개로 각종 이권에 개입하며 기업체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권력형 비리 사건인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규선 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5월 김 전 대통령이 최씨를 통해 미국의 투자가 조지 소로스 등에게 보낸 친서 사본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친서에는 김 전 대통령이 최규선 씨를 가리켜 '제가 가장 믿는 사람' 등으로 표현한 대목들이 적잖게 등장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실제 최규선 씨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장에 마이클 잭슨을 데려오는 등의 정권 인수위 실력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92년 5월 LA의 센트럴 시티에서 마약퇴치 운동을 위한 자선기금 모금파티가 열린 자리에서 마이클 잭슨을 처음 만났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최규선 씨는 '최규선 게이트'가 터진 직후 톱배우 A와 밀애를 나눴다는 소문으로 연예계까지 몸살을 앓게 한 인물이다.

당시 연예계에서는 "톱스타 A, B와 밀접한 관계라더라" "최규선 씨가 연예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는 등 얘기가 흘러나왔고 최규선 씨가 입만 열면 정치권 못지않은 파장이 일 것이란 소문이 파다했다. 강정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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