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부곡온천 신혼여행 부부를 찾습니다."

경남 창녕군과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과거 부곡온천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리마인드 허니문관광'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곡온천은 1980년대 초까지 국내 대표 신혼여행지였다. 이에 군과 관광협의회가 부곡온천 홍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되돌려주는 관광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이 행사는 부곡온천을 다녀간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4월 7일까지 ㈔부곡온천관광협의회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방법은 부곡온천을 다녀간 사연과 온천에 대한 체험담 및 에피소드, 추억거리 등과 관계된 사연의 주인공과 부곡온천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자의 사연은 심사를 거쳐 10쌍을 선정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4월 22, 23일 1박2일 부곡온천 무료 숙박권과 창녕군 대표 관광지 투어,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홈페이지(www.cng.go.kr)를 방문해 창녕여행-부곡온천 공지사항을 클릭하거나 창녕군 생태관광과(055-530-159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추억을 되살리고 부부 사랑을 배로 키울 수 있는 활력소가 될 이번 관광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